[해외시황] 뉴욕증시, 유가 급락에 상승…다우 0.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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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TI, 6.13% 내린 배럴당 67.38달러…유럽 주요국 증시 상승
프라임경제 뉴욕 증시는 일제히 상승했다. 중동 지역 긴장감이 완화되면서 국제유가가 큰 폭으로 하락했다.
28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블루칩 중심의 다우존스30산업 평균 지수는 전장보다 273.17p0.65% 오른 4만2387.57을 기록했다.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amp;P500 지수는 전장 대비 15.40p0.27% 붙은 5823.52에 거래를 마감했다. 기술주 중심 나스닥 지수는 48.58p0.27% 뛴 1만8567.19에 장을 마쳤다.
이날 주식시장의 반등을 이끈 것은 국제유가의 흐름이다. 이스라엘이 이란에 단행한 보복 공격 수위가 생각보다 높지 않다는 사실이 확인되면서 국제유가는 급락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2월물 미국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 거래일 대비 4.40달러-6.13% 내린 배럴당 67.38달러에 마감했다. 런던 국제선물거래소ICE에서 12월물 브렌트유는 4.63달러-6.09% 밀린 배럴당 71.42달러로 집계됐다.
이에 여행, 항공 등 유가 하락 수혜주들이 강세를 나타냈다. 아메리칸과 유나이티드 항공은 각각 3.4%, 1.9%씩 상승했고, 크루즈 업체인 카니발도 5% 가까이 올랐다.
에너지 비용 부담이 상대적으로 클 수 있는 중소형주들도 유가 하락에 반색하며 강세를 나타냈다. 중소형 지수 러셀2000이 1.63% 뛰었다. 에너지 섹터는 유가 약세 영향으로 이날 업종 중에서 가장 부진했다.
매그니피센트 7M 7은 엇갈렸다. 테슬라는 2.5% 하락했고, 엔비디아와 마이크로소프트는 1% 미만의 내림세로 마감했다. 반면 애플과, 알파벳, 그리고 메타는 각각 0.9%씩 상승했고 아마존은 강보합세를 나타냈다.
장 마감 후 예상보다 저조한 실적을 공개한 포드는 정규장에서 2.71% 상승했지만, 시간외 거래에선 5%대의 하락률을 기록했다.
이번 주 M 7의 실적이 발표된다. 29일 구글 모회사 알파벳을 시작으로 30일 마이크로소프트MS와 메타플랫폼, 31일 아마존과 애플 순이다.
또 투자자들은 이번 주에 발표되는 주요 경제지표에도 집중하고 있다. 30일 미국 3분기 국내총생산GDP 증가율 속보치가 발표되고, 31일에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선호하는 물가지표인 개인소비지출PCE가격지수가 발표된다. 11월 1일에는 10월 비농업 고용보고서가 발표된다.
미국 국채금리는 이날도 상승세를 이어갔다.
벤치마크 금리인 미국 국채 10년물은 전일 대비 0.04%p 오른 4.28%를 가리켰다. 당일 정책금리 전망에 민감한 2년물은 0.03%p 오른 4.14%로 마감했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 인덱스는 전일보다 0.05% 오른 104.30pt를 기록했다.
금리 상승에 따른 이자 수익 개선 기대감이 반영, 대형 6대 은행주들은 동반 강세를 나타내며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이날 씨티 그룹은 3.9%, 골드만 삭스는 2.1%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유럽증시가 일제히 상승세를 나타냈다.
프랑스 파리 증시 CAC 40 지수는 전일 대비 0.79% 오른 7556.94에 거래를 마감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 DAX 지수는 전장 대비 0.35% 붙은 1만9531.62에 마감했다. 영국 런던 증시 FTSE 100 지수 역시 0.45% 뛴 8285.62에 거래를 마쳤다.
범유럽 지수인 유로 Stoxx50 지수는 전장 대비 0.54% 상승한 4969.83에 장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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