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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자체 탐방-제천편①] 한방 품은 제천, 국제엑스포 통해 천연물 산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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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9회 작성일 25-01-25 1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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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자체 탐방-제천편①] 한방 품은 제천, 국제엑스포 통해 천연물 산업 메카도시로 도약
▲ 올해 제천시에서 열리는 ‘2025 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를 앞두고 김창규 제천시장은 지난 23일 메디컬투데이와의 인터뷰를 통해 그간의 성과와 앞으로의 비전을 공유했다. 사진=메디컬투데이


[메디컬투데이=이재혁 기자] 한방을 품은 도시 제천이 올해 국제엑스포를 통해 ‘한방천연물 산업 메카도시’로 한 번 더 도약한다.

올해 제천시에서 열리는 ‘2025 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를 앞두고 김창규 제천시장은 메디컬투데이와의 인터뷰를 통해 그간의 성과와 앞으로의 비전을 공유했다.


김창규 시장은 “제천은 조선시대 3대 약령시 중 하나로, 한방의 전통을 간직하고, 약초 재배부터 판매까지 특장점을 가지고 있다”며 “2005년에는 약초웰빙특구로 지정을 받았고, 그 기초 위에서 2010년과 2017년 국제한방바이오엑스포를 두 차례 개최했다”고 설명했다.

직전 2017년 엑스포의 경우 국내외 253개 기업과 3561명의 바이어가 찾아와 232억원의 수출계약, 64억원의 MOU체결 등 총 296억원의 거래 성과와 함께 21억8000만원의 현장 판매실적을 기록했다.

김 시장은 “이제 한방바이오의 메카로서 지위는 어느 정도 굳혔다고 생각한다. 그간 한방바이오 분야를 육성을 해 왔지만 최종적인 귀착점은 아니다”라며 “이 분야를 보다 더 과학화하고 의료화하는데 있어서는 천연물 분야로 나아가 한다. 의약품이나 화장품, 각종 건강식품을 만드는 데 있어서 천연물을 기반으로 과학화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천연물 산업은 개인 맞춤형 치료와 웰빙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국제적인 수요와 과학적 검증을 바탕으로 성장 가능성이 매우 높은 산업이다. 특히 코로나19 이후 천연의약품 시장 확대 등 연 평균 10% 이상 고성장이 전망된다.

그간 제천시는 한방천연물 산업을 지역특화전략사업, 미래 먹거리 사업으로써 체계적으로 육성하기 위해 핵심 인프라 구축에 많은 투자를 해왔다.

우수 한약재의 안정적인 생산 및 유통 활성화 기반 조성과 고기능LED약용작물연구소, 천연물조직배양 상용화시설, 천연물 원료제조 거점시설 운영을 통해 원료의 대량생산 및 안정적 공급망을 확보하고 있다.

이처럼 제천시가 보유한 천연물 인프라와 한방 산업의 융합은 미래 산업으로서 가치가 매우 크다. 이러한 흐름 속에 개최되는 엑스포는 국제적인 협력 네트워크를 보다 강화해 제천의 브랜드 가치를 드높일 기회로 작용할 전망이다.

시는 올해 엑스포를 통해 관람객 152만명과 국내외 250개 기업들의 참가, 1207억원의 생산유발 효과 및 2117명의 고용 창출효과 등을 기대하고 있다.

여기에 더해 해외 바이어와의 협력, 해외 언론의 관심 등을 통해 제천의 한방을 포함한 천연물 산업은 더욱 가치가 상승할 것이란 부연이다.
▲ 김 시장은 “그간 축적해 온 천연물 분야의 각종 설비기술 등을 국내외 산업 관계자들에게 보여줌으로써 제천이 명실공히 천연물 분야의 중심지임을 알릴 기회”라고 말했다. 사진=메디컬투데이

김 시장은 “그간 축적해 온 천연물 분야의 각종 설비기술 등을 국내외 산업 관계자들에게 보여줌으로써 제천이 명실공히 천연물 분야의 중심지임을 알릴 기회”라며 “금액적인 성과도 중요하지만 천연물 분야의 유익성을 알리고, 이를 발전시킬 수 있는 비전을 설정, 국민과 함께 그 비전을 공유하는 중요한 작업”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시는 ‘안전사고 제로’를 목표로 행사장 안전관리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사전 조성 단계에서부터 중대재해를 예방하기 위해 강화된 안전기준을 철저히 적용해 이행하고, 엑스포장의 특성과 관람객 동선에 맞게 촘촘한 안전관리 계획을 수립해 각종 비상상황 등에 대비한다는 방침이다.

다양한 현장 상황에 대비할 수 있게 단계별 대응 방안을 명확히 정하고 행사관계자에 대한 안전교육도 철저히 실시할 계획이다. 더불어 행사장 내 통합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드론관제시스템도 운영하여 상황 발생에 따른 신속한 대응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김 시장은 “누수 없는 안전관리망을 통해 모든 참가자와 방문객들이 안심하고 행사를 즐기실수 있도록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그간의 경험을 토대로 완벽하게 할 자신이 있다”고 말했다.

나아가 시는 성공적인 엑스포 개최와 함께 지난해 공모 선정된 천연물소재 전주기 표준화 허브 구축 사업으로 명실상부 K-한방 천연물 산업의 글로벌 허브로 도약하겠단 포부다. 그간 노력해 온 모든 분야를 아우르며 천연물 전주기 산업화를 가속시키겠다는 것.

김 시장은 “한방천연물 산업의 발전을 위해 중장기적 투자와 기반 구축에 많은 성과를 거둔 것도 사실이지만, 국가적 천연물산업 클러스터로 발전하기 위해서는 인프라 부분에 비해 Ramp;D 강화, 글로벌 진출 전략, 품질관리체계 개선, 인재 양성 등 부족한 점도 있는게 현실”이라고 짚었다.

그러면서 그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지속적인 투자와 혁신을 추진해 나갈 것이며 세계적 수준의 천연물산업 클러스터로 키워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 김 시장은 지속적인 투자와 혁신을 추진해 나갈 것이며 제천시를 세계적 수준의 천연물산업 클러스터로 키워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사진=메디컬투데이

구축된 인프라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고 있다. 조만간 48실의 임대형 기업 입주공간과 사무실, 근린생활시설, 회의실 등 기업지원시설을 갖춘 ‘천연물지식산업센터’가 준공될 예정이며, 시는 4월 말 개관을 목표로 준비 중에 있다.

주로 청년 창업기업, 영세 창업기업, 중소벤처기업 등 스타트업 기업에 장기로 저가입주공간을 제공해 주고, 관련 기업을 집중 유치해 집단화를 통한 상생발전 시스템을 구축한다는 복안이다.

여기에 더해 기업 입주에 따라 지역주민 고용확대 및 일자리 창출,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의 정착도 기대하고 있다.

김 시장은 “일종의 인큐베이터”라며 “입주 기업이 미래에 성장 기업으로써 제천에서 기업활동을 하게 되면 제천 작물을 원료로 사용하게 되고, 지역 주민들을 고용케 돼 경제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올해 개최되는 엑스포로 인해 매년 열리는 한방바이오박람회는 개최되지 않는다. 시는 엑스포를 통해 예년 대비 더욱 폭 넓은 성과를 확신하고 있으며, 지역 평판과 브랜드 가치 상승으로 인해 내년부터 재개될 박람회가 더 많은 기업과 관람객, 관련 산업 투자의 확대를 불러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 시장은 “5년 내지 10년 사이에 엑스포를 다시 한 번 열어서 완성된 천연물 산업의 모습을 전 세계에 보여드려야 한다”며 인터뷰를 끝마쳤다.

출처:유튜브-메디컬투데이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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