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지난해 매출 16.1조원…"사상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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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이지효 기자]
대한항공이 지난해 연간 매출 16조원을 돌파하면서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대한항공은 별도 재무제표 기준 지난해 연간 매출 16조1,166억원, 영업이익 1조9,446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7일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 대비 10.6% 증가해 역대 최대 규모2023년 14조5,751억원를 경신했다. 영업이익 역시 22.5% 뛰었다.
지난해 4분기만 놓고 보면 매출은 4조29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 증가했다.
이 기간 영업이익은 159% 오른 4,765억원을 기록했다. 당기순이익도 2,346억원 적자에서 2,833억원 흑자로 돌아섰다.
여객 사업 매출은 글로벌 공급 회복세에 따라 전년 동기 대비 3% 감소한 2조3,746억원을 기록했다.
계절적 비수기임에도 동계 관광 수요 위주의 탄력적 공급 운영으로 탑승률을 제고했다는 설명이다. 상위 클래스 서비스 강화 등을 통해서도 수익을 창출했다.
4분기 화물 사업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9% 증가한 1조1,980억원이었다. 중국발 전자 상거래, 연말 소비 특수 등 견조한 항공 화물 수요가 이어졌다.
대한항공은 올해 1분기 여객 사업은 장거리 노선 수요가 지속되고, 중국 노선 실적이 회복될 것으로 기대했다.
수요가 예상되는 노선에 대한 공급을 유지하고 부정기편을 확대해 수익 극대화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화물 사업은 전자 상거래가 수요를 견인하는 가운데 사업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는 방식으로 수익성을 높인다는 구상이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올해 아시아나항공과의 통합을 위한 준비를 거쳐 글로벌 네트워크 항공사로서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지효 기자 jhlee@wowtv.co.kr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대한항공이 지난해 연간 매출 16조원을 돌파하면서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대한항공은 별도 재무제표 기준 지난해 연간 매출 16조1,166억원, 영업이익 1조9,446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7일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 대비 10.6% 증가해 역대 최대 규모2023년 14조5,751억원를 경신했다. 영업이익 역시 22.5% 뛰었다.
지난해 4분기만 놓고 보면 매출은 4조29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 증가했다.
이 기간 영업이익은 159% 오른 4,765억원을 기록했다. 당기순이익도 2,346억원 적자에서 2,833억원 흑자로 돌아섰다.
여객 사업 매출은 글로벌 공급 회복세에 따라 전년 동기 대비 3% 감소한 2조3,746억원을 기록했다.
계절적 비수기임에도 동계 관광 수요 위주의 탄력적 공급 운영으로 탑승률을 제고했다는 설명이다. 상위 클래스 서비스 강화 등을 통해서도 수익을 창출했다.
4분기 화물 사업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9% 증가한 1조1,980억원이었다. 중국발 전자 상거래, 연말 소비 특수 등 견조한 항공 화물 수요가 이어졌다.

대한항공은 올해 1분기 여객 사업은 장거리 노선 수요가 지속되고, 중국 노선 실적이 회복될 것으로 기대했다.
수요가 예상되는 노선에 대한 공급을 유지하고 부정기편을 확대해 수익 극대화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화물 사업은 전자 상거래가 수요를 견인하는 가운데 사업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는 방식으로 수익성을 높인다는 구상이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올해 아시아나항공과의 통합을 위한 준비를 거쳐 글로벌 네트워크 항공사로서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지효 기자 jhlee@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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