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캐즘 여파…현대차, 아이오닉5 등 24일부터 생산 중단 > 경제기사 | economics

현대차 아이오닉 5 /사진= 현대차그룹 제공 /사진=서울=뉴스1 송원영 기자

전기차 캐즘대중화 전 일시적 수요 둔화 현상에 따라 현대자동차가 아이오닉5와 코나EV 생산을 잠시 멈추기로 했다.

6일 완성차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울산 1공장 1·2라인아이오닉5·코나EV 생산 시설을 오는 24일부터 28일까지 5일간 중단하기로 했다. 내수 부진과 주문량 감소에 따라 생산 물량을 조정하기 위함이다.

아이오닉 5는 지난달 국내에서 75대 판매되며 부진한 성적을 냈다. 정부가 지난달 21일 일찍이 국고보조금을 확정했음에도 좀처럼 판매량이 늘지 않았다. 코나EV 판매량도 지난달 43대 팔리며 성과를 내지 못했다. 이에 울산 1공장 1·2라인이 컨베이어벨트가 빈 채로 돌아가는 공피치 운영이 잦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임찬영 기자 chan02@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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