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케미칼, 지난해 영업손실 8948억 적자 확대 > 경제기사 | economics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경제기사 | economics

롯데케미칼, 지난해 영업손실 8948억 적자 확대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17회 작성일 25-02-07 16:34

본문

글로벌 공급과잉·경기침체...불황 장기화
"비핵심자산 에셋라이트, 스페셜티 포트폴리오 확대로 대응"
투자계획 전년비 1조원 이상 축소



롯데케미칼, 지난해 영업손실 8948억 적자 확대
[파이낸셜뉴스] 롯데케미칼이 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손실 8948억원을 기록해 지난해 3477억원과 비교해 적자 폭이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7일 공시했다.

매출은 20조4304억원으로 전년 대비 2.4% 증가했다. 순손실은 1조8020억원으로 적자 폭이 확대됐다. 롯데케미칼은 "글로벌 공급과잉 및 경기침체로 수요회복이 지연되는 등 석유화학 사업 전반의 다운사이클의 깊이와 회복 시점의 불확실성이 지속 중"이라며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적자폭이 확대됐지만 순이익은 손상차손 등 일회성 비용이 반영되었고 이는 회계상 인식되는 손실일 뿐 실제 현금 유출이 일어나는 것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사업 부문별로 살펴보면 기초소재사업롯데케미칼 기초소재, LC 타이탄, LC USA, 롯데GS화학은 매출액 3조3078억원, 영업손실 1750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전분기 대비 8.8% 감소했으나, 자회사 간이보수 등 일회성 요인 제거 영향으로 전분기 대비 적자 규모는 축소됐다. 향후 환율 강세 및 원료가, 운임비 하향 안정화가 예상됨에 따라 점진적인 실적 회복이 기대된다고 회사 측은 전망했다.

첨단소재사업은 매출액 1조 944억원, 영업이익 297억원을 기록했다. 연말 비수기 진입에 따른 판매량 감소 및 스프레드 축소 영향으로 수익성이 소폭 감소했으나, 향후 판매량 회복에 따른 수익성 개선이 전망된다.

롯데정밀화학은 매출액 4286억원, 영업이익 122억원을 기록했다. 계절적 비수기 영향으로 건축용, 페인트용 첨가제 등 그린소재 제품의 수요가 소폭 감소했으나, 염소·암모니아계 제품의 판매량 확대로 실적이 개선됐다.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는 매출액 1864억원, 영업손실 401억 원을 기록했다. 최근 전기차 성장세 둔화 및 화학 업황 악화 영향으로 수익성이 감소했다. 올해 하반기부터는 주요 고객사의 본격적 가동률 회복과 북미 OEM 등 신규 고객사 공급을 통해 판매량이 증가할 것이란 설명이다.

롯데케미칼 관계자는 “올해 본원적 사업 경쟁력 확보를 위한 혁신 활동에 집중하며 수익성을 개선하고, 고부가 스페셜티 확대 등 사업 포트폴리오 전환 및 재무건전성 확보를 추진할 것”이라며 "비핵심 자산 전반에 대한 에셋라이트를 적극 추진하고 범용사업 비중 축소를 위한 매각 작업 뿐만 아니라 추가적인 효율성 및 경쟁력 확보를 위한 다양한 방법을 열어놓고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롯데 화학군 계열사의 본원적 사업경쟁력 확보를 위해 각 사별 혁신 활동을 담당할 전담조직을 구축하고 성과중심의 과제 발굴 및 실천을 통해 수익성을 제고하고 운영 효율성을 향상시켜 나갈 예정이다.

재무건전성 확보를 위한 노력도 지속한다. 다양한 방법을 통한 안정적인 자금조달을 진행하고, 투자계획 경우 전년 대비 1조원 이상 축소하여 집행, 신규 투자는 보수적 관점에서 재검토하며 EBITDA 내에서의 투자 관리를 진행할 계획이다.

롯데케미칼은 결산배당으로 보통주 1주당 1000원의 현금배당을 결정하고 해당 배당은 오는 3월 정기주주총회에서 확정될 예정이다.

yon@fnnews.com 홍요은 기자

Copyrightⓒ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파이낸셜뉴스 핫뉴스]

1년 전 구준엽 사별 예언 역술가 "예쁜 여자와 결혼했으면.."
첫째 아들 시신 야산에 암매장한 전광훈 목사 "집사람이.." 충격
유흥업소에서 만난 유부남 아이 가진 여배우 "나를 1년 동안.."
20대女, 팬티만 입고 잤다가 9개월 동안..끔찍
7세 아들 챙겨주고 집안일 도운 이웃女, 남편과 관계 알고보니..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1,067
어제
1,460
최대
3,806
전체
944,461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