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홈쇼핑, 작년 영업익 1301억·전년比 117% 증가…"자회사 편입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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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홈쇼핑 전경현대홈쇼핑 제공
같은 기간 매출은 3조8535억원으로 약 87% 늘었다.
지난해 4분기 매출은 1조49억원, 영업이익은 20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85%, 135% 증가했다.
홈쇼핑 별도로도 연간 실적이 개선됐다. 매출은 1조926억원으로 전년보다 1.7%, 영업이익은 618억원으로 38%가량 늘었다.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2659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약 8%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109억원으로 13% 증가했다.
현대홈쇼핑은 지난해 1월부터 현대퓨처넷과 한섬이 연결 대상 종속회사로 편입되면서 매출과 영업이익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현대홈쇼핑 관계자는 “소비심리 위축으로 홈쇼핑 별도 기준 매출은 전년 대비 감소했지만, 고마진 건강식·뷰티 상품군 비중 확대와 비용 효율화 영향으로 영업이익은 증가했다”고 말했다.
현대홈쇼핑은 보통주 1주당 2800원의 현금 결산 배당을 결정했다고 이날 공시했다. 시가배당률은 5.6%, 배당금 총액은 320억537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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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영 기자 keys@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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