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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수마다 따로 신청 번거로워"…상장리츠 稅혜택 무용지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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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21회 작성일 25-02-11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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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稅혜택으로 시장 키우는데
분리과세 간편신청 증권사 3곳뿐
대부분 지점 방문·유선으로 신청
리츠업계 "투자 편의성 강화해야"


quot;매수마다 따로 신청 번거로워quot;…상장리츠 稅혜택 무용지물

정부가 국내 리츠REITs 시장 활성화에 공을 들이고 있지만 증권사들은 이에 발맞추지 못 하고 있다. 상장리츠의 최대 매력인 배당금 분리과세를 받기 위해서는 증권사 지점을 직접 방문하거나 매번 전화로 절차를 밟아야하는 곳이 대다수이기 때문이다.

리츠 업계에선 투자자 편의를 위해서라도 배당금 분리과세를 위한 간편신청 시스템을 갖춰야 한다고 입을 모은다.


11일 파이낸셜뉴스 취재 결과 국내 11개 증권사미래에셋·한국투자·KB증권·NH투자·삼성·메리츠·키움·신한투자·하나·LS·유진투자증권 중 약 73%에 해당하는 8개사는 상장리츠 분리과세 신청 시 지점 방문 또는 고객센터에 문의해야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외 카카오페이증권과 토스증권은 분리과세 신청 자체가 안 되는 것으로 파악됐다.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으로 신청이 가능한 증권사는 삼성·메리츠·키움증권 등 3곳뿐이었다.

국내 상장리츠는 오는 2026년말까지 과세특례가 적용돼 3년 이상 보유할 경우 투자금 중 최대 5000만원까지 배당소득 저율 분리과세9.9%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일반금융투자상품 투자 시 적용되는 세율15.4%보다 대폭 낮아 리츠 투자의 주요 유인책 중 하나로 꼽힌다.

하지만 분리과세 MTS 신청 창구 자체가 몇 군데 안 되는데다 종목을 매수할 때마다 신청해야 해 절차 역시 까다롭다. 매매가 잦은 고객의 경우 절세혜택보다 번거로움이 더 커 투자 자체를 포기하게 되는 역효과를 유발할 여지도 있다.

유선을 통한 신청도 상당 시간을 할애해야 한다. 실제 한 증권사 고객센터에 전화해 리츠 분리과세 적용을 신청해본 결과 대기시간을 포함해 10분 이상 소요됐다. 분리과세 신청뿐 아니라 다양한 업무 수요가 몰리는 탓에 대기인원이 18명 있었고, ARS 내선 안내에 분리과세 신청 부서가 명확히 기재돼 있지 않아 상담직원 연결 후에도 내선 변경을 수차례 진행해야 했기 때문이다.

결과적으로 담당 내선은 펀드, CMA 등 금융상품 상담 및 신용대출 상담이었는데, 일반 고객이 이를 짐작하긴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더욱이 상담사에게 리츠 상품을 구매한 계좌번호를 구두로 전달해야 하는 등의 불편함이 있었다.

간편 신청 시스템 도입에 대해서는 증권사들은 미온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해당 절세혜택이 오는 2026년에 만료되는 일몰정책이기 때문이다. 한 증권사 관계자는 "리츠 저율 분리과세 정책 일몰까지 현 시점 기준으로 1년 정도밖에 남지 않았다"며 "증권사 입장에서는 따로 수수료 등을 받지 않는 만큼 시스템 도입이 어려운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리츠 업계에선 지금이라도 증권사들이 간편신청 시스템을 마련해야한다고 강조한다. 한국리츠협회에서도 내년 중 상장리츠 분리과세 혜택 연장을 건의할 계획인 만큼 당장 일몰을 염두에 두고 망설일 이유는 없다고 주장한다.

현재 국내 상장리츠는 24개다. 지난 2011년 첫 상장리츠에이리츠가 나왔고, 2020년 6개가 신규상장하며 시장이 확장하는 듯했으나 이후 줄곧 축소됐다. 지난해 7월 신한글로벌액티브리츠 이후 신규 상장은 전무하다.

한국리츠협회 관계자는 "MTS 내에서 상장리츠 계좌를 따로 개설해 자동 분리과세 적용이 되도록 하는 방안도 고려해볼 수 있을 것"이라며 "리츠 활성화뿐 아니라 투자자 불편 해소 차원에서도 절차가 개선돼야한다"고 강조했다.



localplace@fnnews.com 김현지 김태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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