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간 32% 올랐다…치솟는 공사비에, 건설업계 죽을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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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가율 상승에 수익성 악화 이중고…저수익 갇힐 위기
업계 "인건비 부담 가장 커…주 52시간 근무제 완화" 요구
업계 "인건비 부담 가장 커…주 52시간 근무제 완화"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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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공사비 지수 추이/그래픽=김지영 |
지난 5년간 32% 급등한 공사비로 인해 건설업계가 원가율 상승과 수익성 악화라는 이중고를 겪고 있다. 최악의 상황에 직면한 업계는 주 52시간 근무 완화, 적정 공사비 산정 책임 등 보완 입법을 요구하고 나섰다.
10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최근 공사비 급등으로 원가율 상승이 두드러지게 나타난다. 지난해 3분기 기준 주요 건설사 원가율은 △현대건설
95.2% △대우건설 91.6% △GS건설 91.5% △DL이앤씨 90.5% 등을 기록했다.
한국건설기술연구원 공사비원가관리센터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건설공사비 지수는 130.18을 기록했다. 건설공사비 지수는 2020년 수치를 기준100으로 산정하고 상대적인 공사비 수준을 수치화한 것이다. 지난해 9월 130.39를 기록한 이후 고공비행을 지속하는 상황이다.
건설공사비지수는 2019년 12월98.63과 비교해 지난 5년간 32% 상승했다. 코로나19COVID-19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등으로 물가가 급등하면서 공사비 지수 역시 상승한 데 따른 것이다.
원가율이 급등하면서 건설사들의 수익성도 악화하고 있다. 대형 건설사 대부분은 최근 전년 대비 부진한 지난해 실적을 공개했다. 현대건설이 지난해 1조2209억원 적자로 전환했고 대우건설은 지난해 영업익이 2023년 대비 40% 줄었다.
건설업계 실적 부진이 이어지자 정치권도 업계 의견을 듣기 위한 토론회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6일 국회 국토교통위원장인 맹성규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개최한 토론회에서는 나경연 한국건설산업연구원 경제금융·도시연구실장은 "공사비 급등에 건설 수요가 줄고 사업 위험이 증가하며, 이는 금리 부담과 구매력 감소로 이어져 건설산업이 저수익에 갇히게 된다"고 진단했다.
지난 4일 전용기 민주당 의원이 개최한 토론회에서 업계는 인건비 부담이 공사비 상승에 가장 큰 요인이라고 호소했다. 이윤홍 한국건설관리학회 계약관리위원장은 "건설공사비 실무 담당 차장급 이상 50명을 설문조사 한 결과 공사비 안정을 위한 현실적인 정책으로 주 52시간 근로제 완화 답변이 30%를 기록했다"고 밝히며 탄력적인 인력 운용이 가능하도록 관련법 개정을 요청했다. 주 52시간 근로제로 공기가 연장되면서 인건비가 증가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나 실장은 이와 함께 해외 사례처럼 발주자가 적절한 공사비와 공기를 정해 시공자에게 제시하도록 법률을 보완할 필요가 있다고도 제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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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재영 기자 hjae0@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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