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정권 인수팀, IRA 전기차 세액공제 폐지 계획…테슬라 지지 발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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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원문입니다.
[테슬라]
특징주 시황입니다 . 테슬라부터 보겠습니다. 현지시간 14일 로이터는, 트럼프 당선인의 정권인수팀이 인플레이션 감축법에 근거한 전기차 세액공제의 폐지를 계획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트럼프의 감세 공약에 필요한 재원을 확보하려면, 전기차 세액공제를 폐지해 예산을 절약할 필요가 있다는 기조라고 전했습니다. 이에 테슬라는 보조금 폐지를 지지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한편, 현지시간 13일인버터 부품 결함으로 사이버트럭 일부를 리콜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동안 대선 이후 급등했던 테슬라는 조정을 보인다는 의견도 있었는데 5%대 하락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
마이크로소프트 소식입니다. 파이낸셜 타임즈는 미 증권거래위원회가 마이크로소프트의 클라우드 사업에 대한 반독점법 위반 조사를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이번 조사는 애저에서 타사의 플랫폼으로 데이터를 옮기려는 고객들에게 불리한 라이선스 조건을 부과해 시장 지배력을 남용하고 있다는 점에 초점을 맞췄다고 덧붙였습니다. 다만 증권거래위원회는 아직 마이크로소프트에 자료를 공식 요청하지 않았습니다. 해당 보도가 나온 직후 이렇게 하락 전환하는 모습 보이기도 했는데 강보합권에 마감했습니다.
[엔비디아]
엔비디아 확인해보겠습니다. 다음주 실적발표를 앞두고 계속해서 긍정적인 리포트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멜리우스 리서치는 엔비디아의 호퍼와 곧 출시될 블랙웰 칩은 챗GPT와 같은 AI챗봇부터 자율주행차에 이르기까지 모든 인공지능 발전의 토대가 되고 있다며, 목표가로 185달러를 제시했습니다. 15년 전 애플의 아이폰 사이클과 비슷하다며, 호퍼 칩이라는 히트작이 나온 후 엔비디아를 포기하는 것은 아이폰 1과 2가 출시된 후 애플을 포기하는 것과 같다고 설명했습니다. 엔비디아는 장중한때 2% 가까이 상승했었는데, 이후 상승폭을 줄여 0.3% 상승 마감했습니다.
[ASML]
다음은 ASML 확인해보겠습니다. 현지시간 14일 투자자의 날에서 크리스토프 푸케 CEO는, 2030년까지 세계 반도체 시장이 1조 달러 규모로 성장하고, 내년부터 2030년까지 연평균 약 9%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따라서 2030년까지 극자외선 노광장비를 사용하는 공정의 수가 계속 늘어나 해당 장비에 대한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했습니다. 첨단 로직과 D램 부문 극자외선 리소그래피에 대한 고객사의 투자 규모는 2025년부터 2030년까지 연평균 두 자릿수 성장할 것이라고 추정했으며, 2030년까지 최대 89조원의 연 매출을 달성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같은 발언과 함께 7% 가량 상승불켰습니다.
[메타]
이어서 메타 소식입니다. 유럽집행위원회가 반독점법 위반을 이유로 7억9천만 유로 한화 약 1조 1,800억 원의 과징금을 부과했습니다. 집행위는 메타가 온라인 분류 광고 서비스인 ‘페이스북 마켓플레이스’를 페이스북에 연계해 다른 동종 서비스 제공업자에게 불공정한 거래 환경을 조성했다고 밝혔습니다. 메타는 즉각 성명을 내고, 이의를 제기하겠다고 전했습니다. 메타는 0.5% 가량 밀렸습니다.
[암호화폐 관련주]
다음은 비트코인 소식 짚어보겠습니다. 그동안 암호화폐를 비판해왔던 닐 카시카리 미니애폴리스 연은 총재가 비트코인에 대한 견해를 바꿨습니다. 현지시간 13일 암호화폐 전문매체인 코인데스크와 인터뷰에서 카시카리 총재는 ‘비트코인에 대해 열린 마음’을 가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투자자산의 기능 제외하면 아직 미국에서 입지를 확보하지 못 했다고 지적했지만, 코인데스크는 트럼프 2기 정부가 출범하면 정책 개편의 길이 열린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대선 이후 급등했던 암호화폐 관련주들 우리시간으로 11월 15일에는 약세보였습니다. 코인베이스는 2% 밀렸고, 마이크로스트레티지는 약보합권에 마감했습니다.
[디즈니]
디즈니가 실적을 발표했습니다. 인사이드아웃2와 데드풀과 울버린 등 영화 흥행에 힘입어 호실적 보였습니다. 매출이 225억 7천만 달러로 예상을 상회했고, EPS도 1달 14센트로 예상을 웃돌았습니다. 영억이익은 전년비 23% 증가한 37억 달러를 기록했으며, 가이던스도 긍정적이었습니다. 디즈니 가입자도 증가했고, 30억 달러 규모의 자사주 매입 계획도 발표했습니다. 어닝 서프라이즈와 함께 최악의 구간은 통과했다는 평가에 6%대 급등했습니다.
[머크]
다음은 머크입니다. 항암제 키트루다의 특허 만료가 2028년으로 다가오면서, 또다른 블록버스터 약물 개발을 위해 힘을 쏟고 있습니다. 중국의 라노바와 33억 달러 규모의 암 치료제 라이선스 계약 체결을 발표했습니다. 이를 통해 머크는 암 치료제 후보 물질의 개발을 진행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머크는 약보합권에 마감했습니다.
[징둥닷컴]
마지막으로 징둥닷컴 입니다. 예상을 하회한 3분기 매출을 기록했습니다. 중국 경기 둔화로 소비자들이 지갑을 닫으면서 징둥닷컴의 실적에도 타격이 있었습니다. 라이브 커머스 판매 비중을 높이고 글로벌 시장 진출을 모색하고 있지만, 알리바바와 핀둬둬에 뒤처지고 있습니다. 징둥닷컴은 하락세를 끊지 못하고 6%대 밀렸습니다.
지금까지 시장을 움직인 종목들 짚어봤습니다.
서혜영 외신캐스터김채은 PD c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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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특징주 시황입니다 . 테슬라부터 보겠습니다. 현지시간 14일 로이터는, 트럼프 당선인의 정권인수팀이 인플레이션 감축법에 근거한 전기차 세액공제의 폐지를 계획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트럼프의 감세 공약에 필요한 재원을 확보하려면, 전기차 세액공제를 폐지해 예산을 절약할 필요가 있다는 기조라고 전했습니다. 이에 테슬라는 보조금 폐지를 지지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한편, 현지시간 13일인버터 부품 결함으로 사이버트럭 일부를 리콜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동안 대선 이후 급등했던 테슬라는 조정을 보인다는 의견도 있었는데 5%대 하락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
마이크로소프트 소식입니다. 파이낸셜 타임즈는 미 증권거래위원회가 마이크로소프트의 클라우드 사업에 대한 반독점법 위반 조사를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이번 조사는 애저에서 타사의 플랫폼으로 데이터를 옮기려는 고객들에게 불리한 라이선스 조건을 부과해 시장 지배력을 남용하고 있다는 점에 초점을 맞췄다고 덧붙였습니다. 다만 증권거래위원회는 아직 마이크로소프트에 자료를 공식 요청하지 않았습니다. 해당 보도가 나온 직후 이렇게 하락 전환하는 모습 보이기도 했는데 강보합권에 마감했습니다.
[엔비디아]
엔비디아 확인해보겠습니다. 다음주 실적발표를 앞두고 계속해서 긍정적인 리포트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멜리우스 리서치는 엔비디아의 호퍼와 곧 출시될 블랙웰 칩은 챗GPT와 같은 AI챗봇부터 자율주행차에 이르기까지 모든 인공지능 발전의 토대가 되고 있다며, 목표가로 185달러를 제시했습니다. 15년 전 애플의 아이폰 사이클과 비슷하다며, 호퍼 칩이라는 히트작이 나온 후 엔비디아를 포기하는 것은 아이폰 1과 2가 출시된 후 애플을 포기하는 것과 같다고 설명했습니다. 엔비디아는 장중한때 2% 가까이 상승했었는데, 이후 상승폭을 줄여 0.3% 상승 마감했습니다.
[ASML]
다음은 ASML 확인해보겠습니다. 현지시간 14일 투자자의 날에서 크리스토프 푸케 CEO는, 2030년까지 세계 반도체 시장이 1조 달러 규모로 성장하고, 내년부터 2030년까지 연평균 약 9%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따라서 2030년까지 극자외선 노광장비를 사용하는 공정의 수가 계속 늘어나 해당 장비에 대한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했습니다. 첨단 로직과 D램 부문 극자외선 리소그래피에 대한 고객사의 투자 규모는 2025년부터 2030년까지 연평균 두 자릿수 성장할 것이라고 추정했으며, 2030년까지 최대 89조원의 연 매출을 달성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같은 발언과 함께 7% 가량 상승불켰습니다.
[메타]
이어서 메타 소식입니다. 유럽집행위원회가 반독점법 위반을 이유로 7억9천만 유로 한화 약 1조 1,800억 원의 과징금을 부과했습니다. 집행위는 메타가 온라인 분류 광고 서비스인 ‘페이스북 마켓플레이스’를 페이스북에 연계해 다른 동종 서비스 제공업자에게 불공정한 거래 환경을 조성했다고 밝혔습니다. 메타는 즉각 성명을 내고, 이의를 제기하겠다고 전했습니다. 메타는 0.5% 가량 밀렸습니다.
[암호화폐 관련주]
다음은 비트코인 소식 짚어보겠습니다. 그동안 암호화폐를 비판해왔던 닐 카시카리 미니애폴리스 연은 총재가 비트코인에 대한 견해를 바꿨습니다. 현지시간 13일 암호화폐 전문매체인 코인데스크와 인터뷰에서 카시카리 총재는 ‘비트코인에 대해 열린 마음’을 가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투자자산의 기능 제외하면 아직 미국에서 입지를 확보하지 못 했다고 지적했지만, 코인데스크는 트럼프 2기 정부가 출범하면 정책 개편의 길이 열린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대선 이후 급등했던 암호화폐 관련주들 우리시간으로 11월 15일에는 약세보였습니다. 코인베이스는 2% 밀렸고, 마이크로스트레티지는 약보합권에 마감했습니다.
[디즈니]
디즈니가 실적을 발표했습니다. 인사이드아웃2와 데드풀과 울버린 등 영화 흥행에 힘입어 호실적 보였습니다. 매출이 225억 7천만 달러로 예상을 상회했고, EPS도 1달 14센트로 예상을 웃돌았습니다. 영억이익은 전년비 23% 증가한 37억 달러를 기록했으며, 가이던스도 긍정적이었습니다. 디즈니 가입자도 증가했고, 30억 달러 규모의 자사주 매입 계획도 발표했습니다. 어닝 서프라이즈와 함께 최악의 구간은 통과했다는 평가에 6%대 급등했습니다.
[머크]
다음은 머크입니다. 항암제 키트루다의 특허 만료가 2028년으로 다가오면서, 또다른 블록버스터 약물 개발을 위해 힘을 쏟고 있습니다. 중국의 라노바와 33억 달러 규모의 암 치료제 라이선스 계약 체결을 발표했습니다. 이를 통해 머크는 암 치료제 후보 물질의 개발을 진행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머크는 약보합권에 마감했습니다.
[징둥닷컴]
마지막으로 징둥닷컴 입니다. 예상을 하회한 3분기 매출을 기록했습니다. 중국 경기 둔화로 소비자들이 지갑을 닫으면서 징둥닷컴의 실적에도 타격이 있었습니다. 라이브 커머스 판매 비중을 높이고 글로벌 시장 진출을 모색하고 있지만, 알리바바와 핀둬둬에 뒤처지고 있습니다. 징둥닷컴은 하락세를 끊지 못하고 6%대 밀렸습니다.
지금까지 시장을 움직인 종목들 짚어봤습니다.
서혜영 외신캐스터김채은 PD c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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