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UAE·미국서 날개 달린 K-푸드…1월 수출액 47%↑ > 경제기사 | economics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경제기사 | economics

[단독] UAE·미국서 날개 달린 K-푸드…1월 수출액 47%↑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23회 작성일 25-02-07 10:26

본문

K-Food 수출 9.4억달러…전년비 1.0% 증가

[세종=뉴스핌] 이정아 기자 = 글로벌 한식 열풍이 불면서 새해 첫 달 K-푸드 플러스전후방산업 포함 수출액이 10억달러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라면, 쌀가공식품, 딸기 등이 수출 증가를 견인했고, 대미 수출은 47% 늘면서 높은 성장 가능성을 보였다.

◆ 1월 K-푸드 플러스 수출액 9.4억달러…라면 25%↑

7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지난달 K-푸드 플러스 수출액잠정은 전년 대비 1.0% 증가한 9억4000만달러약 1조3597억원로 집계됐다.

[단독] UAE·미국서 날개 달린 K-푸드…1월 수출액 47%↑

농식품 수출액은 7억4000만달러약 1조701억원, 전후방산업은 2억달러약 2892억원다. 전후방산업은 스마트팜, 농기자재, 동물용의약품 등을 말한다.

농식품 일일 수출액은 3720만달러약 537억원로 최근 5년 평균 대비 18.0% 늘었다. 일일 수출액은 지난 2023년2900만달러 이후 2년 연속 3000만달러를 웃돌고 있다.

가공식품은 6억3000만달러로 전년 대비 2.1% 증가했다. 신선식품은 1억2000만달러로 전년보다 0.7% 감소했다. 가공식품과 신선식품이 농식품 수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각각 84%, 16%다.

품목별로는 라면, 쌀가공식품, 딸기 등이 수출 증가를 견인했다.

지난달 라면 수출액은 1억7000만달러로 1년 전보다 25.4% 증가했다. 이어 연초류 7300만달러14.0%↑, 쌀가공식품 3200만달러6.9%↑ 등으로 수출이 확대됐다.

신선식품에선 딸기 수출액이 전년보다 9.5% 상승한 1400만달러를 기록하면서 최다를 차지했다. 이어 포도 850만달러13.5%↑, 닭고기 680만달러9.1%↑가 뒤를 이었다.

◆ 농식품 수출, 미국서 47% 급증…중국은 13% 감소

농식품 수출은 아랍에미리트UAE, 미국, 유럽연합EU 등에서 모두 증가했다.

특히 농식품 수출 신시장으로 분류된 UAE에서 수출이 161.5% 성장하면서 가능성을 보였다.

냉동김밥 성장을 주도한 미국 수출은 47.2% 늘면서 농식품 수출을 뒷받침했다. 매운 라면 인기가 높은 EU에서는 5.3% 상승했다.

2502070952123760.jpg

반면 농식품 수출 주요 국가 중 하나였던 중국 수출액이 14.3% 감소했다. 지난 10년 동안 농식품 수출 1위 국가였던 일본 수출액도 4.6% 감소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1월 중국 춘절 영향으로 수출물량이 일시적으로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 전후방산업 수출 2.9% 감소…농약·펫푸드 성장 유망

지난달 전후방산업 수출은 2억달러로 1년 전보다 2.9% 감소했다.

농기계 수출액은 8700만달러로 전년 대비 18.4% 줄었다. 비료 수출액은 4100만달러로 전년보다 3.3% 감소했다.

농기계는 주요 수출 시장인 북미 시장에서 코로나19 시기 이후 수출이 둔화한 영향이 컸다.

다만 농약, 동물용의약품, 반려동물사료펫푸드 등 유망품목의 수출은 증가했다.

농약 수출액은 5700만달러로 33.7% 성장했다. 종자 수출액은 300만달러로 작은 규모지만 무려 71.8% 늘었다. 펫푸드 수출액은 1300만달러로 2.0% 증가했다.

특히 펫푸드는 주요 시장인 일본과 대만에서 각각 2.3%, 19.9% 늘었다.

농식품부는 이달 중 2025년 K-Food 수출확대 전략 발표를 통해 올해 K-푸드 플러스 수출에 총력을 다한다는 계획이다.

plum@newspim.com


저작권자c 글로벌리더의 지름길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Newspim,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1,249
어제
1,604
최대
3,806
전체
954,120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