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 6월부터 파생상품 야간거래 시작한다
페이지 정보

본문

오는 6월부터 파생상품시장의 야간 거래가 가능해진다. 거래 시간은 오후 6시부터 다음날 오전 6시까지다.
정은보 한국거래소 이사장은 11일 올해 핵심전략을 발표하는 기자간담회에서 “야간시간대 시황의 변동으로 인한 손실 가능성을 줄이고 다음 날 증시 상황을 예측, 역외 시장으로 유동성 유출을 방지하겠다”며 이렇게 밝혔다. 야간 거래가 가능한 상품은 코스피KOSPI200선물 등 거래소 대표 파생상품 10종이다. 거래 시간은 주간오전 8시45분∼오후 3시45분, 야간을 합해 하루 19시간으로 늘어난다.
한국거래소는 올해 하반기부터 지수 사용권도 개방하기로 했다. 지수 사용권 개방이란, 한국물 지수 파생상품의 해외 상장을 허용하는 것을 뜻한다. 예를 들어, 코스피200 지수의 사용권을 개방한다고 하면, 그동안은 특정 운용사만 한국의 지수를 활용한 상장지수펀드ETF 등 파생상품을 출시할 수 있었는데, 앞으로는 모든 운용사가 자유롭게 관련 상품을 내놓을 수 있다. 그동안 한국은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의 선진국 지수 편입을 위해 노력해왔지만, MSCI 쪽에서는 한국의 지수 사용권 개방을 조건으로 내세웠다. 거래소는 일단 한국의 거래시간과 겹치지 않은 시간대 선물 상품의 상장을 가능하게 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더해 한국거래소는 올해 불법 공매도를 원천 차단하는 중앙점검시스템NSDS을 도입해 무차입 공매도주식을 빌리지 않고 공매도하는 행위, 호가표시 위반, 업틱룰 위반공매도 호가 가격 기준 미준수 등 불법 행위에 대한 규제를 강화할 방침이다.
한편, 내달 4일부터 증권 거래를 위한 제2플랫폼인 대체거래소 넥스트레이드가 운영을 시작하며 한국거래소와 본격적인 경쟁 체제에 돌입한다. 정 이사장은 “투자자 편의성이 높아지는 면에서 긍정적이지만, 거래소 수익은 일정 부분 축소가 불가피하다”며 “위탁 거래 수수료 외 수익모델을 확대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했다.
노지원 기자 zone@hani.co.kr
<한겨레 인기기사> ■
대전 초등생 아버지 “교사가 아이 죽이는데 학교 어떻게 보내요”
그 교사, 8살 살해 4일 전 동료 폭행…컴퓨터 부수기도
윤석열 “연설 때 박수 한번 안 치더라”…계엄 이유 강변
신라면세점 대표가 롤렉스 밀반입하다 걸려…법정구속
90살까지 실손보험 가입 가능해진다…110살까지 보장
‘어 이게 아닌데’…혐중 유도 신문에 답 안 한 윤석열 쪽 증인 신원식
명태균 “오세훈·홍준표 껍질 벗겨주겠다…특검법 대환영”
검찰권으로 정치보복한 ‘미국의 윤석열’은 어떻게 됐을까
[단독] 박현수 서울청장, 보수 대통령실 파견만 3번에 ‘갈 때마다 승진’
[속보] 이상민 “언론사 단전·단수 쪽지 윤 집무실서 봤다, 지시는 없었다”
한겨레>
▶▶한겨레는 함께 민주주의를 지키겠습니다 [한겨레후원]
▶▶실시간 뉴스, ‘한겨레 텔레그램 뉴스봇’과 함께!
▶▶한겨레 뉴스레터 모아보기
관련링크
- 이전글[단독]삼성전자 아우 삼성D, 주52시간 넘긴 직원에 특별휴가 25.02.11
- 다음글켄코아에어로스페이스 52주 신고가 경신, 전일 기관 대량 순매수 25.02.11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