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TAR 24] 라이온하트, 프로젝트S 개발 역량 총동원 글로벌 정조준 > 경제기사 | economics

김재섭 라이온하트 프로젝트S 개발총괄이 15일 부산 벡스코에서 개발 중인 신작을 소개하고 있다. [출처=EBN]

라이온하트스튜디오이하 라이온하트가 회사의 개발 역량을 집중한 고퀄리티 게임 프로젝트S가칭로 오는 2026년 글로벌 시장에 도전한다.

15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지스타 2024가 2일 차를 맞았다. 이날 라이온하트는 출품작 △프로젝트S △발할라 서바이벌 △프로젝트C가칭 △프로젝트Q가칭을 소개하는 미디어 간담회를 열었다.

프로젝트S는 2022년 개발을 시작한 프로젝트다. 오픈월드 루트 슈터 장르라는 것만 알려졌을 뿐 이외의 세부 정보는 이전까지 공개된 바 없다.

이날 해당 게임의 소개는 김재섭 프로젝트S 개발 총괄이 직접 맡아 개발 기획 단계부터 현재 상황과 앞으로의 계획 등을 안내했다. 출시 목표는 2026년이며, 플레이스테이션, 엑스박스, PC 플랫폼을 지원할 계획이다.

김재섭 개발총괄이 공개한 프로젝트S 플레이 이미지 [출처=EBN]

김재섭 개발 총괄에 따르면 프로젝트S는 외계 생물체가 지구에 침투하면서 피폐해진 포스트아포칼립스를 배경으로 한다. 광활한 오픈월드 탐색을 위해 탈것 시스템이 적용되며, 총기 파츠를 이용한 커스터마이징이 특징이다.

게임 내에서는 인간과 외계 생명체 간 전투 외에도 인간 세력 간의 다툼도 다뤄질 예정이다.

김재섭 개발 총괄은 프로젝트S에 대한 높은 퀄리티를 자신했다.

그는 "프로젝트S는 라이온하트의 개발력과 높은 퀄리티의 게임을 선보이기 위해 시작된 프로젝트다"라고 설명했다.

오픈월드 루트 슈터 장르를 선택한 것도 이 때문이다.

김 개발 총괄은 "판타지 요소로는 차별화를 만들기 힘들다고 생각했다"며 "SF로 표현했을 때 다양한 외계 행성과 환경을 높은 수준으로 표현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다만, 싱글플레이와 온라인 플레이 방식에 대한 세부적인 결정은 아직이다.

김 개발 총괄은 "서비스 형태는 아직 정확히 정하지는 않았지만, PvP적 요소도 테스트 중이며 스토리적 부분도 살리고 싶어 다방면으로 테스트하고 있다"고 했다.

끝으로 그는 "지스타를 통해 정식으로 보여드릴 수 있어서 기쁘게 생각한다"며 "기술력을 보여주기 위해 만든 프로젝트로, 누구나 인정할 수 있는 게임을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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