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래미안 송도역 센트리폴 1·2블록 특공에 청약통장 3014개 몰... > 경제기사 | economics

삼성물산 건설부문삼성물산이 공급 중인 ‘래미안 송도역 센트리폴 1·2블록’ 특별공급에 3014개의 청약통장이 몰렸다. 지난 3블록 청약 낙첨자들이 대거 참여했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31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지난 30일 진행된 ‘래미안 송도역 센트리폴 1블록’의 특별공급 349가구에 1383건이 접수, 평균 3.9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2블록 특별 공급 407가구에는 1631건이 몰리며 4.01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앞서 진행한 ‘래미안 송도역 센트리폴 3블럭’의 특별공급에서는 413가구 공급에 2869건이 접수된 바 있다.

이날에는 해당 사업장의 1순위 청약을 진행한다. 1블록과 2블록 당첨자 발표일은 각각 내년 1월 9일, 8일이다. 정당 계약은 1월 21일부터 6일 간 체결한다.

송도역세권구역 도시개발사업지에 드어서는 이 단지는 최고 40층, 19개 동 2549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블록별 가구수는 1블록 전용 59~84㎡ 706가구, 2블록 전용 59~95㎡ 819가구, 3블록 전용 59~101㎡ 1024가구다. 이번 분양은 선분양을 마친 3블록을 제외한 1·2블록 물량이다.

1블록은 노적봉과 맞닿은 입지 여건을 갖췄다. 숲 조망도 할 수 있다. 2블록은 초등학교와 가깝고 최고 40층 높이로 건립돼 탁 트인 조망권을 확보했다. 2개 블록 모두 서비스 면적으로 불리는 발코니를 3면에 배치했다.

아울러 3개 블록 모두 신설 예정인 초등학교를 둘러싼 형태로 배치했다. 초등학교 옆에는 옥련여고가 있다. 3블록 단지 내 상업시설에는 보·교육 플랫폼 째깍섬과 CREVERSE청담어학원·CMS어학원 등와의 협업을 통해 교육특화 시설이 마련될 예정이다.

이같은 흥행 이유에 대해 삼성물산 분양 관계자는 “지난 10월 해당 단지의 3블록 청약은 약 1만8000건의 접수가 몰리며 올해 인천시 최다 접수 단지로 이름을 올렸다”면서 “견본주택 개관 당시에도 3블록 낙첨자들의 방문이 이어지며, 상담을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송도역세권 도시개발사업 부지에 자사가 시행부터 시공까지 진행하는 자체사업개발 공급 단지”라면서 “해당 부지가 품은 인천발KTX, 월곶판교선 등의 교통호재도 풍부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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