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직 한 커플"…에버랜드 통대관 이벤트에 8000쌍 몰려
페이지 정보

본문

밸런타인데이 이벤트에버랜드 제공
"밸런타인데이에 둘만 에버랜드라니 상상만 해도 행복해지네요""누가 이 영광의 주인공이 될지는 모르지만 축하하고 사랑을 응원합니다"
서울=뉴스1 윤슬빈 여행전문기자 = 최근 화제를 모은 에버랜드가 진행한 밸런타인데이 통째 대관 이벤트에서 사흘 만에 8000쌍 커플의 사연이 접수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4일 에버랜드는 공식 인스타그램에 밸런타인데이에 에버랜드를 통째로 빌려 드립니다라는 제목의 커플 초청 이벤트를 공지했다.
7일 에버랜드에 따르면 인스타그램 이벤트 조회 수는 100만 회를 훌쩍 돌파했고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단 사흘간 진행한 이벤트 신청 댓글 창에는 8000쌍 커플의 사연이 몰렸다.
에버랜드의 이번 이벤트는 연인들에게 관심이 뜨거운 밸렌타인데이에 특별한 추억을 만들고 싶은 커플 중에서 단 한 커플을 초청해 아무도 없는 야간의 에버랜드에서 둘만의 데이트 기회를 선물하는 것이다.
에버랜드 관계자는 "이벤트를 공개하자마자 댓글, 좋아요, 공유 등 고객 참여가 쇄도하며 폭발적인 반응을 보였다"며 "연애 커뮤니티와 맘카페 등 온라인에 순식간에 퍼져 나갔다. 커플이라면 누구나 참여해 보고 싶은 밸런타인데이 원픽 이벤트로 입소문이 났다"고 설명했다.
각종 커뮤니티로 확산하며 온라인에 공유된 것만도 수십만 건을 넘어선 것을 감안하면 훨씬 더 많은 국민이 이번 이벤트를 경험한 것으로 보인다.
사연을 살펴보면 이제 막 연애를 시작한 연인부터 입대나 결혼식을 앞둔 커플, 할아버지와 할머니에게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 드리고 싶다는 어린 손주까지 신청자의 면면도 다양했다.

로얄쥬빌리캐로셀회전목마에서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는 커플에버랜드 제공
에버랜드 관계자는 "첫 데이트 장소였던 에버랜드에서 다시 한번 소중한 추억을 남기고 싶다거나, 사랑하는 연인을 위해 서프라이즈 프러포즈를 하고 싶다는 등 다양한 사연을 가진 신청자들의 댓글도 눈길을 끌었다"고 했다.
지난 6일 이벤트 신청 마감과 함께 에버랜드는 내부 심사단을 꾸려 응모한 사연들을 심사숙고해 이날 중 행운의 주인공 커플을 선정한다.
사연 당첨자의 데이트는 14일 밸런타인데이 당일 오후 8시 에버랜드가 문을 닫은 뒤 진행된다. 생생한 데이트 현장 모습은 한 편의 영화 같은 스냅 영상으로 제작해 주인공 커플에게 선물로 주어지며, 에버랜드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도 공개할 예정이다.
seulbin@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관련링크
- 이전글"현대로템, 폴란드 2차 이행계약 기대…목표가 상향" 25.02.07
- 다음글파리바게뜨, 원료비 상승에 제품 가격 평균 5.9% 인상 25.02.07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