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개수수료 2.0∼7.8% 차등 인하·배달비 최대 500원 증가 타결 > 경제기사 | economics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경제기사 | economics

중개수수료 2.0∼7.8% 차등 인하·배달비 최대 500원 증가 타결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3회 작성일 24-11-14 18:49

본문

지원하지 않는 브라우저로 접근하셨습니다.
Internet Explorer 10 이상으로 업데이트 해주시거나, 최신 버전의 Chrome에서 정상적으로 이용이 가능합니다.

[앵커]

중개수수료 인하를 놓고 넉 달 간 마라톤 회의를 이어온 배달플랫폼과 일부 입점업체 단체 간 상생 방안이 타결됐습니다.

현재 9.8%인 중개수수료율을 2.0∼7.8%로 차등 인하하고, 배달비는 최대 500원 증가하는 데 배달의민족과 쿠팡이츠가 최종 합의했습니다.

취재기자를 연결합니다. 오인석 기자.


자세한 내용 전해주시죠.

[기자]

네, 배달플랫폼과 입점업체 단체 간 중개수수료 인하를 놓고 넉 달 가까이 끌어온 상생협의체 방안이 극적으로 타결됐습니다.

배달의민족과 쿠팡이츠 등 배달플랫폼과 소상공인연합회, 전국가맹점주협의회 등 입점업체는 오늘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12번째 회의를 열고 중개수수료 인하 방안에 합의했습니다.

합의 내용을 보면, 현재 매출액 규모에 관계없이 입점업체가 부담해온 9.8%의 중개수수료율이 2.0∼7.8%로 차등 인하됩니다.

매출액 상위 35% 입점업체는 중개수수료율이 7.8%, 중간 45%는 6.8%, 하위 20%는 2%의 수수료율이 부과됩니다.

배달비는 상위 35%는 현행보다 500원, 중간 45%는 200원, 하위 2%는 현행과 동일하게 지급됩니다.

적용 기간은 향후 3년 간입니다.

이번 합의는 그동안 중개수수료율 인하 폭을 놓고 이견을 보여온 배달의민족과 쿠팡이츠가 합의하면서 이뤄졌습니다.

쿠팡이츠는 자사의 상생방안보다 중개수수료가 낮은 배달의민족의 제안이 상생협의체 취지에 부합한다는 입장을 밝히며, 배달의민족에서 제안한 상생방안과 동일한 상생방안을 시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네 곳의 입점업체 단체들 중 배달플랫폼의 중개수수료 인하 안에 소상공인연합회와 전국상인연합회는 합의했습니다.

반면 외식산업협회와 전국가맹주협의회는 배달의민족과 쿠팡이츠가 제시한 상생방안으로는 입점업체들의 부담을 완화하기에 충분하지 않다며 합의안에 반대했습니다.

상생협의체에 참여한 공익위원들은 배달의민족과 쿠팡이츠의 상생방안이 입점업계의 기대에는 미치지 못하지만, 최근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영세 상공인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는 데 의견을 같이 했다고 밝혔습니다.

배달의민족과 쿠팡이츠는 상생방안 시행을 위한 시스템 정비를 거쳐 내년 초에는 오늘 제시한 상생방안이 적용·시행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계획을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YTN 오인석입니다.

YTN 오인석 insukoh1@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YTN star 조각퀴즈 이벤트 5탄 바로가기 〉

대한민국 24시간 뉴스 채널 [YTN LIVE] 보기 〉

소리 없이 보는 뉴스 [자막뉴스] 〉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1,443
어제
2,004
최대
3,806
전체
762,942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