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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기업만 살아남는다"…배터리소재사, LFP 돌파구로 생존 경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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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21회 작성일 25-02-09 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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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머티·엘앤에프, 파일럿 테스트 착착…SKIET, 분리막 수주 쾌거
대중국 제재로 美 시장에서 반사이익 기대…"초격차 위해 Ramp;D 관심 필요"

서울=연합뉴스 한지은 기자 = 전기차 캐즘Chasm·일시적 수요 정체과 미국 신정부 출범에 따른 불확실성 확대로 이중고를 겪는 배터리 소재업계가 리튬인산철LFP 배터리 사업을 돌파구로 생존 경쟁에 나섰다.


quot;혁신기업만 살아남는다quot;…배터리소재사, LFP 돌파구로 생존 경쟁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익산공장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9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는 3세대 LFP 양극재 개발을 완료하고 이달 중 파일럿 샘플을 생산해 국내외 배터리 기업에 공급할 예정이다.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는 작년 말 전북 익산 삼기공장의 리튬망간산화물LMO 생산공정 일부를 개조해 연산 1천t 규모의 LFP 양극재 파일럿 라인을 구축했다.

지금까지 동박 등 음극재를 주로 생산했지만, LFP의 사업성에 주목해 양극재 생산 범위를 확장하는 것이다.

김연섭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대표이사는 최근 실적 콘퍼런스콜에서 "이차전지 소재 업계는 배터리 혁신 트렌드에 대응할 수 있는 기술 혁신 로드맵과 실행력을 갖춘 기업만이 생존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초격차 기술 로드맵을 통해 배터리 기술 혁신에 기여하고 원가 경쟁력 혁신으로 수익성과 중장기 성장성을 확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엘앤에프도 지난해 대구 구지3공장에 LFP 양극재 파일럿 라인을 구축하고 국내외 고객사와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

올해 고객사 협의를 가속화해 2026년 LFP 양극재를 본격 양산하고, 2027년에는 매출에서 LFP 양극재의 비중을 약 25%로 끌어올리는 것을 목표로 세웠다.

국내 생산을 우선 검토하지만, 미국 규제에 따라 미국에서 직접 생산하는 방안도 검토한다고 엘앤에프는 설명했다.

분리막을 생산하는 SK아이이테크놀로지SKIET는 최근 2천914억원 규모의 각형 LFP 배터리 분리막 수주에 성공했다.

이번 수주는 LFP 배터리용 분리막 시장을 장악한 중국 업체와의 경쟁에서 대등한 원가 경쟁력을 확보했다는 점에서 의미 있다고 평가받는다.


PYH2023031512230001300_P2.jpgSK온 LFP 배터리
[연합뉴스 자료사진]

LFP 시장은 배터리부터 소재까지 중국산이 주름 잡고 있다. LFP 양극재의 경우 후난위넝, 다이나노닉, 허베이완룬 등 중국 기업이 글로벌 출하량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LFP 배터리는 고가의 니켈, 코발트 대신 저렴한 인산철을 채용해 원가가 낮은 데다, 안정성이 높고 수명이 상대적으로 길다는 장점이 있다.

중국과 비교할 때 국내 기업이 후발주자지만, 대중국 제재를 감안하면 미국 시장을 중심으로 아직 기회가 있다.

산업연구원은 작년 11월 발간한 글로벌 산업통상정책 변화에 따른 한국 배터리 산업 영향과 대응 전략 보고서에서 "최근 LFP를 기반으로 중국의 저가 배터리 공세가 거세지고 있는 상황에서 적어도 미국 시장에서 중국의 진출을 원천적으로 차단할 수 있다는 점은 기회 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업계 관계자는 "미국 시장에 중국의 진입이 사실상 막혀있는 만큼 국내 기업이 빠르게 샘플을 만들어 납품하고 배터리 공급 계약까지 마치면 1등 LFP 업체가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PYH2024092601770001300_P2.jpg현대차·기아, LFP 배터리 양극재 신규 제조 공법 개발 협력
서울=연합뉴스 현대차·기아는 현대제철, 에코프로비엠과 함께 LFP리튬인산철 배터리 양극재 기술 개발 과제에 착수한다고 26일 밝혔다. 사진은 현대차·기아 전동화구동재료개발실 정순준 상무오른쪽, 현대제철 선행개발실 임희중 상무왼쪽, 에코프로비엠 연구기획담당 서준원 전무가 기념 촬영하는 모습. 2024.9.26 [현대차·기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

다만 가격 경쟁력 측면에서 광물 자원을 갖춘 중국을 앞서기 힘든 만큼 소재 단계부터 경제성과 기술력을 확보할 필요가 있다.

에코프로비엠은 현대차그룹, 현대제철 등과 협력해 폐기 고철을 재활용해 원가를 대폭 낮추는 친환경 LFP 양극재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엘앤에프, 포스코퓨처엠 등 기업들은 LFP에 망간을 추가해 에너지 밀도를 개선한 LFMP리튬인산망간철 양극재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

박광진 가천대 기계공학과 교수는 "캐즘으로 국내 기업 대부분이 연구개발Ramp;D 비용을 낮추고 있는데, 기술 초격차를 위해선 연구에 많은 관심을 쏟아야 한다"며 "하이니켈 NCM, 고전압 스피넬 등 차세대 기술 과제에 대해서도 다각도로 연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writer@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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