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청소년문화재단, 2024 한국메세나대회 문화공헌상 수상 > 경제기사 | economics

지난 13일 웨스틴 조선 서울 그랜드볼룸에서 진행된 2024 한국메세나대회에서 문화공헌상문화체육관광부장관표창을 수상한 강영중 세계청소년문화재단 이사장오른쪽이 용호성 문화체육관광부 제1차관과 함께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대교그룹

아시아투데이 장지영 기자 = 세계청소년문화재단은 전날 웨스틴 조선 서울 그랜드볼룸에서 진행된 2024 한국메세나대회에서 문화공헌상문화체육관광부장관표창을 수상했다고 14일 밝혔다.

한국메세나협회와 매경미디어그룹이 공동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후원하는 2024 한국메세나대회는 문화예술 발전에 공헌한 기업과 기업인을 발굴·시상해 사회 전반에 예술의 가치 확산을 유도하기 위한 목적으로 지난 1999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다.

세계청소년문화재단은 지난 25년간 대교국제조형심포지엄 개최를 통해 전 세계 조각예술 분야 전공 대학생과 대학원생들에게 창작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대교그룹의 경영철학인 교학상장敎學相長을 통해 가르치고 배우며 서로 성장하도록 신예 작가의 등용문 역할을 했다는 공로를 인정 받아 이번 대회에서 문화공헌상을 수상했다.


또한 2021년부터 세계청소년문화재단은 문화예술 매개 단체로 인증 받아 대형 전시관에 작품 전시회를 개최하고, 신예 작가들이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함과 동시에 대중들에게 조각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문화예술 향유의 기회를 제공했다는 점도 높이 평가받았다.

강영중 세계청소년문화재단 이사장은 "이번 수상을 통해 대중들에게 비인기 영역인 조각 예술에 더 관심을 갖게 하고, 신예 작가들이 멋진 작품을 만들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데 노력한 결과를 인정받은 것 같아 매우 의미있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대교그룹과 세계청소년문화재단은 신예 작가들에게 창작과 배움의 기회를 제공해 마음껏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대교국제조형심포지엄은 세계청소년문화재단 이사장을 맡고 있는 강영중 대교그룹 창업주가 2000년부터 조형 예술 분야 신예 작가를 발굴하기 위해 시행하고 있는 문화예술 후원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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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지영 phoenix0320j@asia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