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증시, 경기부양 기대에 8.5% 폭등…日닛케이는 4.8% 급락 > 경제기사 | economics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경제기사 | economics

中증시, 경기부양 기대에 8.5% 폭등…日닛케이는 4.8% 급락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19회 작성일 24-09-30 18:11

본문

30일 중국 주요 주가지수가 정부의 대규모 경기부양책 효과에 힘입어 8.5%에 가까운 폭등세를 보이며 16년 만에 최대 폭으로 올랐다. 반면 새 정권 출범을 앞둔 일본은 정치적 불확실성 탓에 급락했다.


中증시, 경기부양 기대에 8.5% 폭등…日닛케이는 4.8% 급락

30일 중국 상하이·선전증시 시가총액 상위 300개 종목으로 구성된 CSI 300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8.48%314.17포인트 오른 4017.85에 장을 마쳤다. 9거래일 연속 상승한 데다 이날 상승폭은 최근 16년 사이 가장 컸다. 상하이종합지수와 선전종합지수도 각각 8.06%와 10.93% 폭등했다.


이는 금리 인하를 비롯해 중국 정부가 코로나19 사태 이후 최대 규모의 경기부양 대책을 발표한 데 따른 효과로 분석된다. 중국 중앙은행은 전날 부동산시장 활성화를 위해 다음 달 말까지 시중은행들의 기존 부동산 대출 금리를 일괄 인하한다고 발표했다. 이어 중국 3대 대도시는 주택구매 관련 규제를 완화했다.


거래량도 폭발적으로 늘었다. 이날 상하이 및 선전 증권거래소의 합산 거래액은 2조6000억위안으로 역대 신기록을 갈아치웠다. 현지 매체에 따르면 일부 증권사에 주문처리 지연 사태가 벌어지기도 했다.


반면 일본 증시는 하락세를 피하지 못했다. 일본 대표 주가지수인 닛케이225 평균주가닛케이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8%1910.01포인트 내린 3만7919.55로 거래를 마쳤다. 이시바 시게루 자민당 신임 총재가 선출된 이후 첫 거래일이었는데, 장 초반부터 하락 출발해 반등을 이루지 못했다. 차기 일본 총리로 취임할 예정인 이시바 총재는 과거 일본은행의 완화적 정책에 비판적이었고, 대기업 법인세나 금융소득세 인상을 지지했던 인물이다. 향후 이시바 총재의 경제정책이 윤곽을 드러낼 때까지 일본 증시는 변동성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일본 정부 대변인인 하야시 요시마사 관방장관은 이날 오전 기자회견에서 증시 급락과 관련해 "국내외 경제·금융 시장 동향 등에 대해 긴장감을 갖고 주시하겠다"며 "일본은행과도 긴밀하게 협력하면서 경제·재정 운영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손선희 기자 sheeson@asiae.co.kr

[관련기사]
"굴욕 인정"…트로트여왕 장윤정 콘서트 티켓도 대거 남았다
"여성 민원인 앞에서 바지 내린 양양군수, 사퇴 하고 수사 받아라"
"입은 팬티 널고 뒤집어 입으면 냄새 걱정 끝"…어느 남편의 사용법
"대세는 중국차, 한국산 누가 사냐"…편드는 댓글 부대 정체
"바다에 저게 뭐야"…처음 나타난 거대 물기둥에 난리난 홍콩

2024년 사주·운세·토정비결 확인!
징검다리 휴무, 와인 한 잔으로 떠나는 이탈리아

lt;ⓒ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gt;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1,829
어제
2,041
최대
3,806
전체
691,879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