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자, 낫모양 적혈구 질환 치료제 옥스브리타 시장 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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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이자의 낫 모양 적혈구 질환 치료제 옥스브리타가 고통스러운 합병증 및 사망을 일으킬 위험이 있어 시장에서 철수한다. 사진=DB |
[메디컬투데이=최재백 기자] 화이자의 낫 모양 적혈구 질환Sickle cell disease 치료제 ‘옥스브리타’가 시장에서 철수된다.
미국 제약사 화이자는 낫 모양 적혈구 질환 치료제 ‘옥스브리타’가 고통스러운 합병증 및 사망을 일으킬 위험이 있다는 근거로 옥스브리타를 승인된 모든 시장에서 철수한다고 최근 밝혔다.
화이자는 2022년 54억 달러 규모로 ‘글로벌 블러드 테라퓨틱스’를 인수하는 과정에서 옥스브리타, 혹은 ‘복셀로터’를 인수했으며, 2023년 한 해 동안 옥스브리타로 3억2800만 달러의 매출을 기록한 바 있다.
하지만 더 이상 옥스브리타의 이점이 위험보다 크지 않다는 판단하에 화이자는 옥스브리타와 관련한 모든 연구와 접근 프로그램을 중단하고 있다고 밝혔다.
참여자 236명을 대상으로 한 임상시험에서, 옥스브리타 치료군에서 8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는데, 대조군은 사망자가 2명에 불과했다.
화이자는 사용 가능한 데이터를 추가로 검토할 것이며, 규제 당국에도 결과를 통보했다고 설명했다. 그들은 옥스브티라를 복용해오던 환자들은 의사에게 연락해 대체 치료제를 논의할 것을 권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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