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스크 "뉴럴링크, 두 번째 뇌 칩 이식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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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투데이/고대영 기자]
1월 수술 이어 두 번째 첫 수술 환자 “간병인 의존 줄어”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앞에 뉴럴링크 로고가 보인다. 로이터연합뉴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소유한 뇌신경과학 스타트업 뉴럴링크가 환자 뇌에 칩을 이식하는 수술에 또 한 번 성공했다. 4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머스크 CEO는 렉스 프리드먼이 진행하는 팟캐스트에 출연해 “두 번째 환자 뇌에 칩을 성공적으로 이식했다”고 밝혔다. 머스크 CEO는 “두 번째 이식은 매우 잘 된 것 같다”며 “뇌에 달린 전극 400개가 아주 잘 작동하는 중”이라고 설명했다. 뉴럴링크는 거동이 불편한 환자들의 뇌에 칩을 이식해 생각만으로도 여러 기기를 제어할 수 있는 획기적인 수술법을 내놨다. 1월 첫 번째 환자를 대상으로 한 이식에 성공했고 반년이 지나 두 번째 환자 이식도 마쳤다. 팟캐스트에는 첫 번째 이식 환자인 놀런드 아르보도 출연해 인터뷰를 진행했다. 과거 다이빙 사고를 당했던 아르보는 현재 어깨 아래로는 전혀 움직이지 못하는 상태다. 그는 “1월 이식 수술을 받기 전에는 입에 막대를 물고 태블릿 화면을 두드려야 했다”며 “이식 덕분에 이제는 컴퓨터 화면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길 바라는지 생각하면 되고, 그러면 기계가 그 일을 실현해 준다”고 말했다. 이어 “기계 덕분에 어느 정도 독립성을 얻었고 간병인에 대한 의존이 줄었다”고 덧붙였다. [이투데이/고대영 기자 kodae0@etoday.co.kr] [관련기사] ☞ ‘트럼프 지지’ 선언한 머스크, 해리스 딥페이크 영상 공유했다가 뭇매 ☞ 사격 김예지에 전 세계가 반했다…머스크도 "액션영화 찍자" 감탄 ☞ ‘부정선거 의혹’ 마두로, 대법에 개표감사 청구...“테슬라 머스크가 해킹 배후” ☞ 머스크, AI 챗봇 탐내나…스타트업 캐릭터닷AI 인수 추진 ☞ 500대 부자, ‘검은 금요일’ 재산 182조 증발…베이조스 21조ㆍ머스크 9조 손실 [주요뉴스] ☞ 마포구 문화센터 지하 주차장 BMW서 연기…시민 100여명 대피 ☞ 나만 몰랐던 최신 뉴스 영상 이투데이TV 이투데이www.etoday.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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