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 조종사노조, EU에 에어인천 인수자 적합성 조사 요청 > 경제기사 | economics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경제기사 | economics

아시아나 조종사노조, EU에 에어인천 인수자 적합성 조사 요청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29회 작성일 24-08-06 19:02

본문

뉴스 기사
EU 집행위 면담 공개…"화물기 조종사 강제승계 아닌 파견 고려해야"
대한항공 "노조 일방적 주장…계획 일정 맞춰 매각 차질없이 진행"

아시아나 조종사노조, EU에 에어인천 인수자 적합성 조사 요청

서울=연합뉴스 임성호 기자 =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기업결합에 반대해 온 아시아나항공 조종사노조APU가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이하 EU 측에 아시아나항공 화물 부문 인수 후보자인 에어인천의 인수 적합성을 조사할 것을 요청했다.

아시아나항공 조종사노조는 6일 자료를 통해 "EU와의 면담에서 에어인천의 화물 사업 인수자로서 적합성을 철저히 조사해 달라고 요구했다"고 밝혔다.

노조는 앞서 지난달 23일 벨기에 브뤼셀을 방문해 EU의 기업결합 관련 총괄자 등과 면담한 바 있다.

노조는 아울러 EU가 기업결합을 최종 승인할 경우 에어인천이 화물기 조종사의 고용을 승계하도록 하는 대신, 파견 방식을 고려해 달라고 촉구했다.

EU는 이에 기업결합 조건에 포함된 아시아나항공 화물 사업 전반의 매각에는 조종사와의 기존 근로계약이 포함돼 있어 EU 측이 대한항공 또는 아시아나항공과 직원 사이의 고용 관계에 개입할 수 없다고 응답했다.

다만 노조의 요청을 심사숙고해 기업결합 관련 내용을 철저히 검토하고, 노조로부터 추가 자료 접수창구도 열어 두겠다고 덧붙였다.

노조는 이날 아시아나항공 화물기의 평균 기령이 교체 필요 시점까지 3년가량 남았다는 점을 강조하며 "아시아나항공 화물 부문 인수를 감당하지 못해 언제 사라질지 모르는 에어인천으로의 매각을 결사반대하며, 에어인천의 부적합성을 철저히 파악해 EU 측에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대한항공은 이날 노조 측 주장에 "아시아나 조종사노조의 일방적인 주장으로 EU 협의에 대한 세부 내용은 현재 밝힐 수 없다"며 "향후 계획된 일정에 맞춰 화물기 사업 매각을 차질 없이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대한항공과 에어인천은 이날 계약 관련 협상을 마쳤으며, 오는 7일 매각 기본합의서MA를 체결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AKR20240806150600003_01_i.jpg

sh@yna.co.kr


[이 시각 많이 본 기사]
"어머니 맞았다"는 말에…70대 아버지 살해한 20대 체포
레슬링 코치·경찰 꿈꾸는 중학생, CPR로 쓰러진 60대 살려
공원 여자화장실 들어가 위생용품 가져나온 30대 남 입건
엿새째 단전에 승강기 멈춰…25층 걸어다니는 주민들
홍콩에 첫金 안긴 펜싱 비비안 콩, 친중논문 논란에 돌연 은퇴
159㎞ 음주운전 질주로 10대 사망…측정 안한 경찰관들 징계위로
제주 바다 무태상어 목격담에 맨몸 조업 해녀들 공포
"팔 수감자에 학대·성폭력…이스라엘 교도소는 고문 지옥"
안세영 "배드민턴, 양궁처럼 체계적이었으면…분노가 내 원동력"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저작권자c>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1,636
어제
2,268
최대
3,216
전체
555,179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