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 8000억 규모 자사주 소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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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파경제=이준현 기자] KB금융그룹이 약 8000억원 규모의 자사주 소각을 통해 기업 가치 제고에 나선다. KB금융은 오는 14일 자사주 998만주를 소각한다고 7일 공시했다. 이는 지난 6일 종가 기준으로 약 8천억원에 해당하는 규모다. 이번에 소각되는 자사주는 KB금융이 지난해 8월부터 취득한 558만주취득가 3천억원와 올해 2월부터 취득한 440만주취득가 3천200억원로 구성됐다. KB금융 측은 소각 관련 절차가 9월 중순경 완료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번 조치는 KB금융이 올해 들어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주주가치 제고 정책의 일환으로 풀이된다. 지난 5월 KB금융은 국내 금융권 최초로 기업 가치 제고 계획을 올 4분기에 공시하기로 예고한 바 있다. 또 KB금융은 지난달 23일 상반기 실적 발표 시 4천억원 규모의 추가 자사주 매입·소각 계획을 발표했다. 이는 이번 자사주 소각과는 별도로 진행될 예정이다. 관련기사 ▶ [단독] 민주당, 금투세 유예 확정 11월로 미룬다 ▶ [해설] 제2의 위메프·티몬 사태 막는다…이커머스 정산기한 40일 이내로 단축 ▶ [공시] 지주사 체제 전환하는 주성엔지니어링, 주목해야 하는 3가지 이유는 ▶ [개장] 불확실성·美 국채 금리 상승에 뉴욕증시 하락…변동성 장세 지속 전망 ▶ 쇼피파이SHOP.N, AI 상승으로 분기 실적 추정치 상회 / 알파경제 이준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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