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사들 티메프 환불 속도…3만여건·40억 규모 처리 > 경제기사 | economics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경제기사 | economics

카드사들 티메프 환불 속도…3만여건·40억 규모 처리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103회 작성일 24-08-08 08:56

본문

뉴스 기사
이번 주 중 물품 환불 완료…"환불 신청해야 받을 수 있어"

카드사들 티메프 환불 속도…3만여건·40억 규모 처리

서울=연합뉴스 채새롬 기자 = 티몬·위메프 소비자들의 결제취소·환불을 처리하고 있는 결제대행업체PG사·카드사들이 현재까지 3만여건, 40억원 규모를 환불 처리한 것으로 나타났다.

8일 금융권에 따르면 카드사들은 PG사들이 티몬·위메프 신용카드 결제·결제 취소를 중단한 지난달 23일 이후 이달 6일까지 총 3만여건, 40억원 규모를 소비자에게 환불했다.

이들 상품은 대부분 소비자가 결제했지만 배송받지 못한 일반 상품여행상품·상품권 제외이 대상이다.

금융당국이 파악한 미배송 환불 대상 상품 10만건에 포함되지 않은 경우도 다소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PG사는 티몬·위메프에서 티몬 7만건40억원 상당, 위메프 3만건18억원 상당 등 10만건, 60억원 상당 규모의 일반 상품 관련 배송 정보를 넘겨받아 환불 절차를 진행 중이다.

PG사들은 10만건 중에서는 약 5만건의 고객 환불 신청 정보와 배송 정보를 대조·확인해 카드사에 넘긴 것으로 파악된다.

이에 따라 이르면 9일까지 일반 상품 환불은 마무리 수순에 들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PG사들이 카드업체에 정보를 넘기지 않은 나머지 5만건은 대부분 소비자의 환불 신청을 받지 않은 것이어서 당장 환불이 어려울 전망이다.

업계 관계자는 "환불 신청을 받지 않은 건에 대해서는 환불 절차가 이뤄질 수 없다"며 "환불을 원하는 소비자는 PG 업체나 카드사를 통해 신청해야 한다"고 말했다.

여행상품·상품권에 대해서는 PG 업체들이 티몬·위메프로부터 정보를 넘겨받지 못해 환불 절차가 보류 중이다.

여신금융협회 등 업계와 정부가 전자지급결제대행업체PG사의 여행상품과 상품권 환불 의무에 대해 법리 검토에 착수하면서 소비자들은 소비자원의 분쟁조정 절차를 기다려야 할 것으로 보인다.

여행업계는 PG·카드사가 여행상품을 신속히 환불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PG사들은 계약의 당사자인 여행사들이 전자상거래법 내 서비스 이행 의무를 다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일각에서는 카드사 민원과 할부 항변권 등이 관련된 만큼 소비자원 분쟁조정과 함께 금융감독원에서 분쟁조정 절차를 함께 가동해야 한다는 지적도 나온다.

srchae@yna.co.kr


[이 시각 많이 본 기사]
병무청 "BTS 슈가 음주운전은 근무시간 이후"…별도 징계 없어
당진 아파트 10층 가정집서 6살 여아 추락사
[올림픽] 선수촌의 은밀한 사생활…결혼으로 이어지기도
인도 레슬링 선수, 금메달 앞두고 체중 150g 초과해 실격
[올림픽] "北선수단, 삼성 스마트폰 수령"…대북제재 위반 가능성
시신 190구 방치·부패시킨 美 장례식장…총 1조원 배상 판결
5천600㎞ 대서양 건넜나…카리브해 선박에 유골 10여구와 마약
군, 해병대 임성근 전 사단장 명예전역 불허
유명 정신과 의사 병원서 숨진 환자 유족 "의료 조치 부실"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저작권자c>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1,709
어제
2,041
최대
3,806
전체
691,759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