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촌어항공단, 바다가꿈 우수사례 10개 선정…내달 12일 시상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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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을 수상한 경북 포항 방석리마을의 바다가꿈 캠페인한국어촌어항공단 제공
세종=뉴스1 백승철 기자 = 한국어촌어항공단이사장 홍종욱은 우리 어촌·바닷가를 깨끗하고 아름답게 가꾸기 위한 2024년 바다가꿈 프로젝트 경진대회에서 우수사례 10개를 선정했다고 14일 밝혔다.
바다가꿈 프로젝트는 우리 어촌과 바닷가를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방문객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해 2017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활동으로, 어촌어항공단과 해양수산부에서는 수협중앙회의 바다가꿈 기금을 활용해 매년 경진대회를 개최해 우수한 어촌 환경 개선 사례를 발굴·선정하고 있다.
올해는 10월 16일부터 11월 6일까지 우수사례를 공모하여, 대상1, 최우수상2, 우수상7 등 10개 우수사례 마을을 선정했다. 대상을 수상한 마을에는 해양수산부 장관상과 상금 300만 원과 차년도 바다가꿈 지원금 2000만 원이 지급된다.
대상을 수상한 경북 포항 방석리마을은 지역활동가 양성으로 지속가능한 바다가꿈 프로젝트 추진이라는 슬로건 하에 마을주민, 청년 귀어귀촌인들을 대상으로 지역의 활동가 양성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업사이클링 체험, 해양환경정화 활동 등 활동 여건을 보장해 지속 가능한 바다가꿈 프로젝트를 추진했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충남 태안 가경주마을은 마을 주민, 펜션업주, 관광객, 지자체, 관계인구와 상생하는 프로젝트를 추진했으며, 업사이클링 체험 상품을 개발하고 마을 체험객과 일반 관광객에게 판매하여 마을 수익을 창출했다. 또 다른 최우수 마을인 제주 김녕마을은 마을에서 수거한 폐플라스틱을 가공해 제품을 생산했다.
우수사례 시상은 12월 11일부터 12까지 열리는 제17회 어촌마을 전진대회에서 수여하며, 참가하는 700여명의 전국 어촌마을 관계자 앞에서 우수사례를 발표하는 시간을 갖게 된다.
홍종욱 어촌어항공단 이사장은 "우리 어촌과 바다의 환경개선을 위해 어촌 공동체 주도로 바다가꿈 활동을 추진하고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전파하는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바다가꿈 프로젝트를 지속해서 확대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sc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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