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미분양관리지역 2곳으로…이천, 4년8개월만에 재지정 > 경제기사 | economics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경제기사 | economics

수도권 미분양관리지역 2곳으로…이천, 4년8개월만에 재지정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69회 작성일 24-08-07 06:45

본문

뉴스 기사
입지따른 쏠림현상 심화…이천, 올해 청약 아파트 연달아 대거 미분양
안성은 5개월 연속 미분양관리지역 지정

수도권 미분양관리지역 2곳으로…이천, 4년8개월만에 재지정

세종=연합뉴스 박초롱 기자 = 수도권에 지정된 미분양 관리지역이 경기 안성과 이천 두 곳으로 늘었다.

서울을 중심으로 입지가 좋은 지역의 청약 열기는 뜨겁다 못해 과열이 우려될 정도지만, 경기 외곽 지역에서는 미분양 아파트가 계속해서 쌓이는 쏠림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7일 주택도시보증공사HUG에 따르면 경기 안성·이천, 대구 남구, 울산 울주, 강원 강릉, 충북 음성, 전남 광양, 경북 포항·경주 9곳이 미분양관리지역으로 지정됐다. 적용 기간은 이달 10일부터 다음 달 9일까지다.

수도권에서 2곳 이상의 미분양 관리지역이 지정된 것은 2022년 9월안성·양주 이후 처음이다.

이천은 2019년 12월 이후 4년 8개월 만에 미분양 관리지역으로 다시 지정됐다.

HUG는 미분양 세대 수가 1천가구 이상이면서 공동주택 재고 수 대비 미분양 가구 수가 2% 이상인 시군구 중 미분양 관리지역을 지정한다. 미분양 증가 속도가 빠르거나, 미분양 물량이 계속해서 해소되지 않는 지역, 신규 미분양이 발생할 우려가 있는 곳이 대상이다.

미분양 관리지역에 포함되면 분양보증 발급 전 사전 심사를 받아야 하는 등 신규 분양 잣대가 까다로워진다. 신규 주택이 공급되는 것을 제한한 상태에서 미분양을 털어내라는 취지다.

이천의 미분양은 지난 3월만 해도 67가구 수준이었으나 4월부터 1천가구대로 급격히 늘었다. 6월 기준 미분양은 1천405가구로, 경기도 전체 미분양9천956가구의 14%를 차지한다.

이천에서 올해 청약을 진행한 아파트에서는 줄줄이 대거 미분양이 발생했다. 지난 2월 청약 신청을 받은 안흥동 서희스타힐스는 343가구를 모집했으나 23가구 신청에 그쳤다. 비슷한 시기 안흥동 롯데캐슬 센트럴 페라즈 스카이도 792가구를 모집했는데 165가구만 신청했다.

지난 5월 청약을 진행한 송정동 이천자이 더 레브에서는 603가구를 모집했으나 286가구가 신청했다.

안성의 6월 기준 미분양 규모는 1천274가구다. 올해 2월1천689가구에서 서서히 줄어들고 있으나 여전히 1천가구 이상이다.

이달 미분양 관리지역으로 선정된 전국 9개 지역 중 미분양 규모가 가장 큰 곳은 여전히 포항3천414가구이다.

포항, 경주와 대구 남구, 울주, 음성, 광양 6곳은 미분양 관리지역 지정 요건이 강화된 지난해 2월부터 19개월 연속 관리지역으로 지정됐다.

6월 말 기준 미분양 가구는 대구 남구 2천183가구, 울주 1천518가구, 음성 1천325가구, 광양 1천566가구, 경주 1천403가구다.

chopark@yna.co.kr


[이 시각 많이 본 기사]
씁쓸한 귀국길 안세영 "한국서 다 얘기할 것…기다려달라"
인천 영종도 해상서 신원미상 여성 숨진 채 발견
성별 논란 알제리 여자 복서 칼리프, 66㎏급 결승 진출
아르헨 前대통령, 퇴임 후 구설…파트너 손찌검·비리 연루 의혹
"어머니 맞았다"는 말에…70대 아버지 살해한 20대 체포
컵라면 내온 여비서관에 격노 김동연 지사 동영상 놓고 공방
[올림픽] 삼성이 선수단에 준 휴대전화 중고사이트서 거래
안세영 "배드민턴, 양궁처럼 체계적이었으면…분노가 내 원동력"
레슬링 코치·경찰 꿈꾸는 중학생, CPR로 쓰러진 60대 살려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저작권자c>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2,180
어제
2,550
최대
3,806
전체
656,870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