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전기차 포비아 막아라"…정부, 이달 대책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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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 화재 벤츠 전기차, 中 삼원계 배터리 사용
- 전기차 구매 전 어떤 배터리 탑재됐는지 ‘깜깜이’ - 내년 2월 배터리 인증제 실시…하위법령 마련중 [이데일리 김경은 김은경 기자] 정부가 전기차 포비아공포증가 확산을 막기 위한 행동에 나선다.
구매자들이 차량을 구매하기 전 배터리 정보를 알 수 없는 제도적 미비도 보완사항으로 꼽힌다. 현재 기준 구매 후에도 배터리 정보식별번호를 제공하는 제조사는 △현대차·기아 △KG모빌리티 △BMW △테슬라 등 4곳뿐이다. 구매한 전기차가 어떤 배터리를 사용했는지, 해당 배터리의 안전성 등 전반에 걸쳐 전기차 구매자가 안심할 수 있도록 정보를 제공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산업통상자원부 고위 관계자는 “배터리 안전성은 전고체 개발 등 업계의 기술적 진보 수준과도 맞닿아 있어 제작상의 일률적 규제는 어렵지만, 구매자가 최소한의 안전성을 확인할 수 있는 제도적 장치는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국내 배터리 3사의 기술은 중국산 삼원계 배터리 기술에 비해 안전성에도 상대적 우위가 있는 만큼 이번 기회에 안전성을 강화하는 제도적 장치를 통해 경쟁력을 확보해 나갈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정부는 △안전성이 우수한 전기차 보조금 추가 지원 △전기차 화재 진압장비 확충 △화재예방 기능이 강화된 충전기 확충 등을 포함해 배터리 화재 분야에 대한 대책도 내놓을 예정이다. ▶ 관련기사 ◀ ☞ 뉴욕증시 하루 만에 다시 하락…10년물 국채경매 부진 ☞ "냄새 심하게 난다" 이웃 신고…30대 여성 숨진 채 발견 ☞ 오상욱 “‘대전의 자랑이 성심당과 저라고요?…꿈 다 이뤘습니다”[인터뷰] ☞ 남매끼리 성관계 무속인의 19년 가스라이팅...결말은 [그해 오늘] ☞ "조심하세요!" 안세영, 꽃다발에 퍽...험난한 귀국길 [바이오 성공 투자 1%를 위한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김경은 ocami8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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