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기당 1만 원 육박…매주 중국산 200톤, 배춧값 잡을까 > 경제기사 | economics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경제기사 | economics

포기당 1만 원 육박…매주 중국산 200톤, 배춧값 잡을까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15회 작성일 24-09-30 20:34

본문

지원하지 않는 브라우저로 접근하셨습니다.
Internet Explorer 10 이상으로 업데이트 해주시거나, 최신 버전의 Chrome에서 정상적으로 이용이 가능합니다.

<앵커>

요즘 고기보다 비싸다는 배춧값 잡겠다며 정부가 들여온 중국산 배추의 물량이 처음으로 공개됐습니다.

정부는 김장철이 시작되는 다음 달까지 중국에서 매주 200톤씩, 모두 1천100톤을 사들이겠다는 계획인데 이걸로 배춧값이 좀 잡힐지 김형래 기자가 살펴봤습니다.

<기자>

국내 최대 규모의 이천 농산물 비축기지.


창고 한편에 비닐로 포장된 배추 상자가 수십 개씩 쌓여 있습니다.

이번 여름 이례적으로 길었던 폭염에 배추 작황이 부진해 가격이 치솟자 정부가 급한 불을 끄기 위해 수입한 중국산 신선 배추 물량입니다.

지난 27일 처음으로 물량 16톤, 약 5천300여 포기를 들여왔습니다.

이번에 수입된 중국산 배추 16톤은 냉장 창고에 보관됐다가 이번 주 중으로 출고될 예정입니다.

반으로 잘라 보면 속까지 잘 들어차 있어, 육안으로는 국산 배추와 구별은 쉽지 않아 보입니다.

식자재업체나 음식점 등 업체 위주로 우선 공급합니다.

[송미령/농림축산식품부 장관 : 만약에 우리 준고랭지 배추가 너무 비싸요, 그래서 소비자들이 가정에서도 쓸 수 있게 허용해달라라고 하면 상황을 보고 할 수도 있겠죠.]

아직 일반 식당 등에서는 중국산 배추에 대한 선호도는 높지 않은 편입니다.

[양정숙/음식점 직원 : 안 좋아하죠, 손님들이 벌써 원산지부터 확인하는데 딱 들어오시면. 기왕이면 비싸도 이걸국산을 써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정말로.]

다만 국산 배추 가격이 여전히 한 포기 1만 원에 육박해 크게 부담스러운 수준이라 이번 주 100톤, 다음 주부터는 매주 200톤씩 모두 1천100톤을 추가로 수입해 시장에 더 풀리면 수요도 늘어날 수 있습니다.

정부는 해남 등 산지 생육 상황이 나아지고 있어, 본격 김장배추가 출하되는 다음달까지만 중국산이 대체해주면 가격은 안정될 거라 낙관했습니다.

영상취재 : 황인석, 영상편집 : 신세은, 디자인 : 홍성용

김형래 기자 mrae@sbs.co.kr

인/기/기/사

◆ 사상 첫 20% 붕괴된다…"다 보내고 혼자" 이미 벼랑끝으로

◆ "우리집 모르는데…각오해도 화들짝" 1000만 가구가 들썩

◆ 복날 모였다가 숨졌거나 의식불명…77일 만에 드러난 진실

◆ 함께한 시간 불과 15분…여성 뒤 바짝 쫓던 고교생에 경악

◆ "정몽규가 직접 면접…홍명보 전 클린스만 때도 부당 개입"


▶ 네이버에서 S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가장 확실한 SBS 제보 [클릭!]
* 제보하기: sbs8news@sbs.co.kr / 02-2113-6000 / 카카오톡 @SBS제보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기자> 앵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1,705
어제
2,068
최대
3,806
전체
698,056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