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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군의 날은 대중교통 타는 날"…서울 도심 일대 교통 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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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17회 작성일 24-09-30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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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uot;국군의 날은 대중교통 타는 날quot;…서울 도심 일대 교통 통제


국군의 날을 맞아 오는 10월 1일 서울 도심에서 대규모 군 시가행진이 예정돼 있는 가운데 이날 행사로 인해 도심 곳곳에서 교통 통제가 이뤄질 전망이다.

서울경찰청은 오는 10월 1일 서울 도심과 동남권 일대 교통 통제가 이뤄진다며 차량 운행을 자제하고 대중교통을 이용해달라고 밝혔다. 이날 교통 통제는 건군 제76주년 국군의 날을 맞아 국방부가 주관하는 군 시가행진 행사에 따른 것이다. 이번 행사로 대규모 군 병력과 기갑 장비부대가 숭례문에 집결해 광화문까지 행진할 예정이다.

서울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군 병력 수송 버스와 K2전차 등 기갑 장비부대가 이동하는 오후 1시 40분부터 오후 3시 20분까지 서울공항을 시작으로 헌릉로∼양재대로∼동작대로∼현충로∼한강대로에 이르는 진행 방향 모든 차로를 통제한다. 일반 차량과 노선버스 진입을 차단하고 이 구간 노선버스는 가장 가까운 지하철역까지 운행한 뒤 회차한다. 현충로 이수교차로부터 현충원 구간은 양방향 이동이 제한되며 동작대교 이용도 차단된다. 다만 경찰은 보행자의 경우 지하보도나 육교 이용을 유도하고 안전을 확보해 신속히 건널 수 있도록 하는 등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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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가행진 구간인 세종대로 숭례문에서 광화문까지는 오후 2시부터 오후 6시까지 양방향이 통제된다. 경찰은 도심을 지나는 차량은 남대문로종로1가∼을지로입구∼한국은행∼숭례문와 통일로서대문∼의주 방향으로 돌아가도록 안내할 예정이다. 서소문로경찰청∼시청의 경우 시가행진이 마무리되는 오후 4시 30분께부터 차량 통행이 가능하다.

시가행진 이후 군 병력은 효자로 등에 재집결한 뒤 부대로 복귀한다. 이후 오후 7시까지 순차적으로 교통 통제가 해제된다. 서울경찰청은 “대규모 기갑 장비부대 이동과 도심권 시가행진으로 차량 정체가 예상된다”며 “지하철 등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도심권 차량 운행을 자제해달라”고 당부했다.

행사 당일 자세한 교통상황은 서울경찰청 교통정보 안내 전화02-700-5000나 교통정보센터 홈페이지www.spatic.go.kr, 카카오톡서울경찰교통정보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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