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금 많이 내도 좋아요"…삶의 질 1위 국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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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마크 1위…북유럽 국가들 상위권 포진
2위 스웨덴·3위 노르웨이…한국은 25위
2위 스웨덴·3위 노르웨이…한국은 25위
덴마크가 ‘삶의 질이 가장 좋은 국가’ 순위에서 1위를 차지했다. 덴마크뿐 아니라 스웨덴, 노르웨이, 핀란드 등 북유럽 국가들이 상위권에 자리했다. 한국은 25위를 기록했다.
9월 28일현지 시간 경제전문방송 CNBC는 미국의 순위조사 전문매체 US뉴스앤드월드리포트U.S. News and World Report가 글로벌 마케팅·커뮤니케이션 회사 WPP, 펜실베이니아대 와튼스쿨과 함께 89개국의 삶의 질을 평가해 순위를 매겼다고 보도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3월 22일부터 5월 23일까지 전 세계 약 1만70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평가 항목은 ▲고용 안정 ▲물가 안정 ▲경제적 안정 ▲가족 친화적 환경 ▲소득 평등 ▲정치적 안정 ▲안전 ▲발달한 공교육 시스템 및 공공 의료 시스템 등이다.
조사 결과 덴마크는 가장 높은 점수를 받으며 지난해 4위에서 올해 1위로 상승했다. CNBC는 “덴마크 국민은 세계에서 가장 높은 수준의 세금을 내지만, 대부분 의료 서비스가 무료며 양육비 지원도 제공된다”며 “대학생은 학비를 전혀 내지 않고 공부하는 동안 생활비 보조금을 받으며, 노인들은 연금과 간병 서비스까지 제공받는다”고 전했다.
덴마크는 지난 7월 전 세계 이주민을 위한 온라인 글로벌 커뮤니티 인터네이션스InterNations가 실시한 설문에서도 이민자들이 직업, 경력 기회, 일과 삶의 균형 등에 대해 가장 만족하는 국가로 꼽히기도 했다.
삶의 질이 좋은 국가 2위는 스웨덴이 차지했다. ▲스위스 ▲노르웨이 ▲캐나다 ▲핀란드 ▲독일 ▲호주 ▲네덜란드 ▲뉴질랜드가 10위권에 포함됐다.
한국은 25위에 이름을 올렸으며, 아시아 국가 중에서는 일본14위, 싱가포르24위에 이어 세 번째로 높은 순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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