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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일레븐, 국내 최초 편의점 생맥주 시대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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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14회 작성일 24-09-30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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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일레븐이 내달 2일부터 국내 최초로 전국 2000여 점포에서 리얼Real 생맥주캔 판매를 시작한다. 편의점에서 생맥주를 판매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편의점 생맥주에 대한 고객의 니즈Needs는 이미 오래전부터 있었다. 이 때문에 생맥주와 유사한 질감을 구현한 아사히 생맥주캔340ml이 출시됐을 때 전국 편의점에서는 연일 품절 사태가 이어졌다.

세븐일레븐은 이러한 편의점 애주가들의 생맥주에 대한 열망을 채우고자 국내 최초로 초신선 생맥주캔 판매에 돌입했다.


세븐일레븐이 판매하는 생맥주캔은 생드래프트비어500ml로 효모를 사멸시키지 않은 상태로 제품을 생산해 그대로 캔에 담은 리얼Real 생맥주이다.

리얼 생맥주이기 때문에 소비기한 역시 1개월로 시중 일반 캔맥주 소비기한보통1년의 8% 밖에 되지 않을 정도로 짧다. 이로인해 세븐일레븐 방문 고객들은 탱크에서 직접 뽑아서 먹는 생맥주의 신선한 맛을 그대로 느낄 수 있다. 알코올 도수는 5.5도다.

제조사는 대한민국 1등 케그맥주 PUB에 공급하는 생맥주 생산 수제 맥주 브루어리인 와이브루어리로 30년 경력의 부루마스터가 좋은 재료로 퀄리티 높은 12종의 다양한 수제맥주를 직접 만들고 있다.

생드래프트비어는 순도 높은 맥즙만을 이용해 맥주를 생산하기 위해 일반 맥주 생산 공정의 하나인 스파징Sparging 공법을 사용하지 않아 기존 라거 맥주 보다 더욱더 깊고 진한 맥아의 풍미를 느낄 수 있다.

스파징 공법이란 맥주의 생산 공정에서 한부분인 여과 공정 중 맥즙의 수득율을 올리기 위해 맥아를 2차, 3차 등으로 우려내 최대한 맥아의 당분을 빼는 과정을 말한다. 맥즙을 얻는데는 효과적이나 맥주의 향과 맛이 감소되는 특징이 있다.

생맥주 제품의 신선도를 극상으로 끌어 올리기 위해 생산부터 유통 단계가지 전과정에 완벽한 콜드체인cold-chain 시스템을 적용했다. 세븐일레븐은 국내 편의점 맥주가 상온 배송으로 이루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차별화된 생맥주캔 판매를 위해 자체 맥주 콜드 체인 프로세스를 직접 설계했다.

세븐일레븐은 우선 전국 2000여개 점포에서 1개월 동안 판매를 한 후 생산량을 늘려 전점으로 판매를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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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우 기자 minuk@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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