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충격파에 증시 또 추락…4만 전자 코앞 > 경제기사 | economics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경제기사 | economics

트럼프 충격파에 증시 또 추락…4만 전자 코앞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10회 작성일 24-11-14 00:14

본문

지원하지 않는 브라우저로 접근하셨습니다.
Internet Explorer 10 이상으로 업데이트 해주시거나, 최신 버전의 Chrome에서 정상적으로 이용이 가능합니다.

[앵커]

트럼프 충격파에 어제 우리 증시가 또 추락하며 2,410대로 밀렸습니다.

외국인의 이탈과 강달러 흐름 속에 원-달러 환율은 2년 만에 1,410원을 돌파했는데요.

삼성전자 주가는 4년 5개월 만에 최저가를 기록하며 4만 전자 우려를 낳고 있습니다.

류환홍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코스피와 코스닥지수가 모두 3% 가까이 급락하며 지난 8월 초 블랙 먼데이와 같은 공포감이 엄습했습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대부분 하락했고, 트럼프 수혜주였던 방산주와 가상자산주도 하락을 면치 못했습니다.

지수 하락의 주된 요인은 역시 여름 이후 계속된 외국인의 순매도였고, 이 흐름은 트럼프 당선 이후 더 거세지고 있습니다.

[김대준 / 한국투자증권 수석연구위원 : 특히 삼성전자 같은 한국 시장의 대장주를 팔고 있고, 최근 기간만 놓고 보게 되면 8주 연속해서 14.8조 원 정도를 유가증권시장 코스피에서 팔았습니다. 이 기조가 언제 끝날지가 굉장히 초미의 관심사인데요.]

급락세에 코스피 시가총액은 지난 8월 블랙 먼데이 이후 처음 2,000조 원을 밑돌았습니다.

시총 1위 삼성전자는 4년 5개월 만에 최저가를 기록하며 4만 전자를 눈 앞에 뒀습니다.

외국인 증시 이탈이 가속화되면서 원-달러 환율은 지난 2022년 9월에 이어 2년여 만에 다시 1,410원을 돌파했습니다.

원-달러 환율은 장 초반 1,411원까지 올랐는데, 1,400원을 돌파한 지 하루 만에 1,410원까지 돌파해 가파른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경제 전문가들은 현재의 고환율이 우리 경제의 위기 상황을 반영하는 것이라며, 환율 상승으로 수출기업이 얻는 이익보다는 수입물가와 금융시장에 미칠 부정적 영향을 더 우려합니다.

[김미루 / KDI 연구위원 : 환율의 상승은 최근 안정되고 있는 소비자물가의 다소간의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고, 특히 환율 변동성의 확대는 금융시장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에 당국이 예의 주시할 필요가 있겠습니다.]

한국은행 이창용 총재도 환율을 고려해 금리 인하 속도를 조절하겠다는 입장이어서 최근의 고환율은 이달 말 한은의 금리 결정에도 동결 압력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YTN 류환홍입니다.

촬영기자;홍덕태

영상편집;한수민

YTN 류환홍 jelee@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YTN star 조각퀴즈 4탄 바로가기 〉

대한민국 24시간 뉴스 채널 [YTN LIVE] 보기 〉

소리 없이 보는 뉴스 [자막뉴스] 〉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1,976
어제
2,004
최대
3,806
전체
763,475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