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뉴욕증시, "7월에 금리 내렸어야" 공포 확산…SP 1.37%↓·나스닥종... > 경제기사 | economics

[톱스타뉴스 김윤교 기자]연합뉴스에 따르면 뉴욕증시가 제조업 불황에 대한 공포감으로 급락했다. 하루하루 1% 이상 급변동하는 변동성 장세가 이어지면서 투자자들의 불안심리도 더 강해졌다.


1일미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Samp;P 500 지수는 75.62포인트-1.37% 하락한 5,446.68로 장마감했고, 나스닥종합지수 지수는 403.79포인트-2.29% 하락한 17,195.61로 장마감했으며, 다우존스 지수는 494.82포인트-1.21% 하락한 40,347.97로 장을 마쳤다.


또한 나스닥 100 지수는 471.22포인트-2.43% 하락한 18,891.21로 장마감했고, 시카고옵션거래소CBOE 변동성 지수VIX 지수는 2.23포인트13.63% 상승한 18.59로 장마감했으며, 러셀 2000 지수는 73.23포인트-3.25% 하락한 2,181.25로 장을 마감했다.


◆ 서학개미 보관금액


한국예탁결제원 증권정보포털에 따르면 7월 31일 기준 미국 주식 보관금액 상위 10종목은 1. 테슬라18조 7,028억원, 7,816억원↑ 2. 엔비디아16조 3,887억원, 18,930억원↑ 3. 애플6조 9,702억원, 1,082억원↑ 4. 마이크로소프트4조 9,226억원, 294억원↓ 5. 프로셰어즈 울트라프로 QQQ ETF4조 1,606억원, 3,776억원↑ 6. 디렉션 데일리 세미컨덕터 불 3X 셰어즈 ETF3조 3,391억원, 6,252억원↑ 7. 알파벳 A3조 3,001억원, 296억원↑ 8. 인베스코QQQ2조 5,908억원, 873억원↑ 9. 아마존닷컴2조 2,356억원, 641억원↑ 10. Direxion 20-Yr Tr. Bull 3X1조 8,784억원, 607억원↑ 등이다.


11위부터 20위까지의 종목은 11. SPDR Samp;P 5001조 8,369억원, 367억원↑ 12. 뱅가드 Samp;P 500 ETF1조 6,969억원, 333억원↑ 13. 브로드컴1조 4,764억원, 1,613억원↑ 14. SCHWAB US DIVIDEND EQUITY ETF1조 4,157억원, 9억원↑ 15. TSMC1조 894억원, 755억원↑ 16. 리얼티인컴1조 143억원, 163억원↓ 17. ISHARES 20 YEAR TREASURY BOND ETF1조 4억원, 122억원↑ 18. IONQ9,860억원, 435억원↑ 19. 메타 플랫폼9,406억원, 268억원↑ 20. GRANITESHARES 2.0X LONG NVDA DAILY ETF9,036억원, 1,951억원↑ 등과 같다.


현재 환율은 달러당 1371.0원이며, 이날 기준 미국 증시 상위 20개 종목에 대한 보관금액 총액은 76조 8,500억원으로 이전 집계일 대비 4조 5,676억원 증가했다.


20개 종목 중 전일대비 보관금액이 가장 많이 증가한 종목은 18,930억원 증가한 엔비디아, 가장 많이 감소한 종목은 294억원억원 감소한 마이크로소프트다.


서학개미들이 많이 투자한 상위 10 종목 시황은 ◆ 테슬라TSLA 216.96달러297,452원, 6.51%↓ ◆ 엔비디아NVDA 109.21달러149,727원, 6.67%↓ ◆ 애플AAPL 218.28달러299,262원, 1.71%↓ ◆ 마이크로소프트MSFT 417.11달러571,858원, 0.3%↓ ◆ 프로셰어즈 울트라프로 QQQ ETFTQQQ 63.36달러86,867원, 7.21%↓ ◆ 디렉션 데일리 세미컨덕터 불 3X 셰어즈 ETFSOXL 35.달러47,985원, 21.15%↓ ◆ 알파벳 AGOOGL 170.78달러234,139원, 0.44%↓ ◆ 인베스코QQQQQQ 459.66달러630,194원, 2.42%↓ ◆ 아마존닷컴AMZN 184.07달러252,360원, 1.56%↓ ◆ Direxion 20-Yr Tr. Bull 3XTMF 54.48달러74,692원, 2.68%↑ 등으로 장을 마쳤다.


뒤이어 ◆ SPDR Samp;P 500SPY 543.01달러744,467원, 1.42%↓ ◆ 뱅가드 Samp;P 500 ETFVOO 499.03달러684,170원, 1.36%↓ ◆ 브로드컴AVGO 147.09달러201,660원, 8.46%↓ ◆ SCHWAB US DIVIDEND EQUITY ETFSCHD 81.76달러112,093원, 0.99%↓ ◆ TSMCTSM 158.17달러216,851원, 4.6%↓ ◆ 리얼티인컴O 58.01달러79,532원, 1.01%↑ ◆ ISHARES 20 YEAR TREASURY BOND ETFTLT 95.31달러130,670원, 0.86%↑ ◆ IONQIONQ 7.52달러10,310원, 7.73%↓ ◆ 메타 플랫폼META 497.87달러682,580원, 4.85%↑ ◆ GRANITESHARES 2.0X LONG NVDA DAILY ETFNVDL 51.47달러70,565원, 13.26%↓ 등으로 장을 마쳤다.


20개 종목 중 가장 상승률이 높은 종목은 4.85% 상승한 메타 플랫폼이다.


◆ 서학개미 순매수 종목

8월 1일 서학개미가 뉴욕증시에서 순매수한 상위 50종목 순매수 총액은 3,263억원이다.


순매수 상위 종목은 1. 디렉션 데일리 세미컨덕터 불 3X 셰어즈 ETF1,086억원 2. 테슬라474억원 3. GRANITESHARES 2.0X LONG NVDA DAILY ETF406억원 4. 프로셰어즈 울트라프로 QQQ ETF249억원 5. Direxion Daily TSLA Bull 1.5X Shares 218억원 6. T-REX 2X LONG TESLA DAILY TARGET ETF147억원 7. GRNTSHR 2X ETF111억원 8. 마이크로소프트99억원 9. TD YILDMX CN ETF72억원 10. AMD63억원 등이다.


11위부터 20위까지의 종목은 11. 페이팔 홀딩스59억원 12. 프로셰어즈 울트라 QQQ ETF52억원 13. FIRST SOLAR INC33억원 14. 뱅가드 Samp;P 500 ETF33억원 15. ELF BEAUTY INC27억원 16. ISHARES 20 YEAR TREASURY BOND ETF26억원 17. GLOBAL X FDS26억원 18. LUMEN TECHNOLOGIES INC24억원 19. PROSHARES ULTRA SEMICONDUCTORS ETF23억원 20. MicroSectors FANG Index 3X Leveraged ETN23억원 등과 같다.


전날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9월 금리인하 가능성이 고조된 후 급반등했던 주요 주가지수는 하루 만에 급락세로 돌아섰다.


미국 제조업 업황이 예상보다 더 나빠졌다는 소식에 이날 투자심리가 무너졌다.


미국 공급관리협회ISM는 지난 7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46.8을 기록하며 업황 위축과 확장 가늠선인 50을 밑돌았다고 발표했다.


이는 시장 예상치 48.8을 하회하는 수치다. 7월 수치는 전월치인 48.5도 밑돌았다.


특히 ISM 제조업 PMI의 하위지수인 고용지수가 43.4로 전달 대비 5.9포인트 급락한 점이 공포심리를 자극한 것으로 보인다. 해당 수치는 코로나19 팬데믹 사태 직후인 2020년 6월 이후 최저치다.


고용시장 냉각 자체는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도 주목하고 있다고 전날 밝힌 만큼 금리인하에 명분을 더하는 요소다. 하지만 예상보다 더 가파른 고용 냉각 속도가 시장의 공포심을 자극한 것으로 해석된다.


이날 발표된 주간 실업보험 청구자수가 약 1년래 최대치를 기록한 점도 고용 불안을 가중시켰다.


미국에서 지난달 27일로 끝난 한 주간 신규 실업보험을 청구한 사람은 계절 조정 기준 24만9천명으로 직전주보다 1만4천명 증가했다. 지난해 8월 이후 거의 1년 만에 가장 많았다.


이런 요소들은 연준이 더 빠르게 기준금리 인하에 나섰어야 했다는 불만을 유도하고 있다.


바이털놀리지의 아담 크리사풀리 전략가는 "ISM PMI의 예상치 하회는 국내 경제 성장 여건이 냉각되고 있다는 또 다른 신호"라며 "또한 연준이 9월까지 기다리지 않고 전날 금리인하를 시작했어야 한다는 또 다른 신호이기도 하다"고 말했다.


FWD본즈의 크리스 러프키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연준이 올해 3차례 금리인하를 할 가능성이 있지만 경기침체의 바람이 거세다"며 "증시는 웃어야 할지 울어야 할지 모른다"고 말했다.


앞서 전날에는 삼의 법칙으로 잘 알려진 클로디아 삼 전 연준 이코노미스트도 "연준은 7월에 금리인하를 시작해야 한다"고 촉구하기도 했다.


주요 기술기업의 실적은 대체로 시장 예상치를 웃돌았지만, 침체 공포를 되살리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애플은 이날 장 마감 후 2024년 회계연도 3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대비 4.9% 증가한 857억7천700만달러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이는 금융정보업체 LSEG가 조사한 시장 예상치를 웃도는 수치다.


주당순이익EPS도 전년 동기 대비 11.1% 증가한 1.40달러를 기록해 예상치 1.35달러를 상회했다.


아마존도 2분기 EPS가 1.26달러를 기록해 시장 예상치 1.03달러를 상회했다. 하지만 매출은 1천479억8천만달러로 시장 예상치 1천485억6천만달러에 못 미쳤다.


이같은 소식에 시간 외 거래에서 애플은 소폭 상승한 반면 아마존은 4% 넘게 하락하고 있다.


반도체 제조업체 인텔은 2분기 실적이 예상치를 크게 밑돌면서 시간 외 거래에서 19% 급락하고 있다. 인텔의 2분기 조정 EPS는 0.02달러로 시장 예상치 0.1달러의 5분의 1에 불과했다.


소셜미디어 업체 스냅도 3분기 매출 가이던스가 예상치에 못 미치면서 시간 외 거래에서 20% 넘게 급락하고 있다.


인공지능AI과 반도체 관련주는 이날도 투매 파도에 휩쓸렸다.


엔비디아는 이날 6% 넘게 급락했으며 브로드컴도 8.50% 급락했다. ASML은 5%, AMD는 8% 넘게 떨어졌고 퀄컴은 9.37% 굴러떨어졌다.


UBS는 "단기적으로 주가 하락의 가능성이 더 커졌다"며 "다만 증시에 대한 펀더멘털은 여전히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업종별로 보면 기술은 3.36% 급락했고 임의소비재와 에너지도 2% 넘게 떨어졌다. 금융과 산업도 1% 넘게 하락했다. 반면 부동산은 금리인하 기대감에 1.58% 올랐고 유틸리티도 1.85% 상승했다.


제조업 업황 공포감에 시장은 연준이 금리인하 속도를 더 올릴 것으로 예상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툴에 따르면 연방기금금리 선물시장에서 9월 50bp 금리인하 확률은 이날 마감 무렵 27.5%까지 뛰었다. 전장 대비 13%포인트 이상 급등했다. 이에 따라 12월까지 연준이 기준금리를 100bp 인하할 확률도 32.9%로 반영됐다.


시카고옵션거래소CBOE 변동성 지수VIX는 전장보다 2.23포인트13.63% 오른 18.59에 마쳤다.

김윤교 기자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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