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이라도 힘 됐으면"…무안 참사에 팔 걷어붙인 세븐일레븐·이디야 > 경제기사 | economics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경제기사 | economics

"조금이라도 힘 됐으면"…무안 참사에 팔 걷어붙인 세븐일레븐·이디야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9회 작성일 24-12-31 10:09

본문


quot;조금이라도 힘 됐으면quot;…무안 참사에 팔 걷어붙인 세븐일레븐·이디야

30일 오후 전남 무안군 무안종합스포츠파크에 마련된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희생자 합동분향소에서 조문객들이 조문하고 있는 가운데 한 어린이가 두고간 장난감이 놓여있다. 공동취재 2024.12.30/뉴스1 ⓒ News1 김민지 기자




서울=뉴스1 이형진 윤수희 기자 = 전남 무안국제공항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로 아직 유가족들이 공항을 떠나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이들을 향한 온정의 손길도 이어지고 있다.

31일 업계에 따르면 무안국제공항에 지점을 운영하고 있는 세븐일레븐·이디야커피는 본사 차원에서 현장 지원에 나섰다.


세븐일레븐 본사의 호남지역 담당 FC편의점 영업관리자는 현재 무안국제공항 지점을 지원 중이다.

해당 점포에서는 생수 등 생필품들 유가족 혹은 현장 관계자들에게 나눠주고 있다. 에너지바와 휴지, 컵라면 등을 가판대에 내놓고 필요한 만큼 가져갈 수 있도록 했다.


엑스 갈무리




무안공항 내 이디야커피도 현장 지원에 나섰다.

엑스X·옛 트위터에 따르면 전남 무안국제공항에 위치한 이디야카페에서는 선결제 문화가 이어졌다.

해당 카페에서는 봉사자 및 유가족은 아메리카노나 카페라테를 드시기 바랍니다. 선결제됐다는 내용의 안내문이 붙어있다.

결제한 시민이 누구인지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이디야 측에서는 시민들의 선결제 이후 이디야커피 본사 경영진도 일부 선결제 선행에 동참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외에도 이디야커피 측은 해당 매장의 운영시간을 확대해 24시간 운영으로 전환하고, 유가족과 봉사자 등이 어느 때나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본사 차원에서도 음료, 생수, 스낵류 등을 함께 지원했다.

이디야커피 측에서는 "본사에서도 봉사자분들과 유가족들이 이용하시라고 선결제하긴 했다"면서도 "조금이라도 힘을 드리고 싶어서 이렇게 지원하고 있다"고 전했다.

제주항공 참사 수습 당국은 이날 오전까지 사망자 179명 중 174명에 대한 신원 확인을 마무리했으며, 남은 고인 5명에 대해서도 신원 확인을 진행 중이다.

전라남도는 이날부터 무안국제공항 1층 2번 게이트 인근에 합동분향소를 운영할 방침이다.

hjin@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1,896
어제
1,986
최대
3,806
전체
786,193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