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밸류 부담 속 고용지표 관건 [출근전 꼭 글로벌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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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전가은 기자]
[글로벌시장지표/ 한국시간 기준 9월 30일 오전 6시 20분 현재]
뉴욕 주식 시장이 이번 주 큰 고비를 맞는다.
연중 성적이 가장 나쁜 9월 들어 주식 시장이 뜻밖의 강한 상승 흐름을 보였지만 변동성 높은 10월에도 이런 ‘행운’이 지속되기는 어려울 것이란 비관이 지배적이다.
특히 이번 주에 발표되는 노동지표들이 9월 반짝 강세에 직격탄을 날리면서 시장이 하강으로 방향을 틀게 만들 것이란 우려가 높다.
다음달 4일현지시각 발표되는 미국 노동부의 9월 고용동향이 이런 비관을 현실로 만들지, 아니면 시장 흐름이 낙관론자들의 편에 설지를 결정하는 핵심 변수가 될 전망이다.
뉴욕 주식 시장은 9월 한 달 이례적으로 좋은 성적을 냈다.
첫 주 폭락세로 출발했지만 연방준비제도연준가 0.5%포인트 금리 인하, 빅컷을 단행하면서 연착륙 유도에 나설 것이란 기대감으로 둘째 주부터는 오름세로 돌아섰다.
3대 지수는 연준 빅컷에 힘입어 주간 단위로 지난주까지 3주 연속 상승 마감했다.
다우존스 산업평균 지수는 사상 최초로 4만2000선을 돌파했고, 시장 실적 지표인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amp;P500 지수는 지수 출범 이후 처음으로 5700선을 뚫었다.
주식 시장이 강세를 지속할지를 좌우할 핵심 변수는 이번 주 잇달아 발표될 고용지표들이다.
다음달 1일 노동부의 8월구인이직실태조사JOLTS를 시작으로 2일에는 ADP의 9월 민간고용 통계가 공개되고, 3일에는 노동부의 주간 신규 실업수당 신청자 통계가 발표된다.
그 종합판은 4일 노동부가 발표하는 9월 고용동향이다.
다우존스에 따르면 이코노미스트들은 9월 신규 고용 규모가 14만4000명으로 8월치 14만2000명을 소폭 웃돌았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실업률은 8월과 같은 4.2%를 예상하고 있다.
주식 시장이 강세를 지속할지를 좌우할 핵심 변수는 이번 주 잇달아 발표될 고용지표들이다.
다음달 1일 노동부의 8월구인이직실태조사JOLTS를 시작으로 2일에는 ADP의 9월 민간고용 통계가 공개되고, 3일에는 노동부의 주간 신규 실업수당 신청자 통계가 발표된다.
그 종합판은 4일 노동부가 발표하는 9월 고용동향이다.
다우존스에 따르면 이코노미스트들은 9월 신규 고용 규모가 14만4000명으로 8월치 14만2000명을 소폭 웃돌았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실업률은 8월과 같은 4.2%를 예상하고 있다.
10월은 계절적으로도 주식 시장에 9월에 이어 두 번째로 안 좋은 달이다.
특히 대통령 선거가 있는 해에는 높은 변동성으로 악명 높다.
일부에서는 Samp;P500 지수가 9월 기록한 저점 5400까지 밀리거나, 어쩌면 200일 이동평균선 지점인 5200 근처까지 추락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다만 연말로 가면서 낙폭을 만회하고, 다시 사상 최고 행진으로 복귀할 것이란 낙관 전망은 여전하다.
Samp;P500 지수가 연말에는 사상 최초로 6000선을 돌파할 것이라는 전망이 허황된 것이 아니라는 분석들이 나오고 있다.
다만 지난주 반도체를 비롯한 기술 종목들이 모멘텀이 약화된 가운데 대형 가치주와 중소형주가 강세를 보이는 주식시장 순환매수에 다시 탄력이 붙고 있어 시장 주도주가 자리 바꿈을 할 가능성은 남아 있다.
한편 오는 30일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테네시주 내슈빌에서 열리는 전미기업경제학회NABE에서 연설한다.
다음달 1일에는 나이키 실적 발표도 예정돼 있다.
[주간 증시 주요 일정]
-9월 30일
9월 시카고 연은 PMI
9월 댈러스 연은 제조업지수
제롬 파월 연준 의장 전미실물경제협회NABE 연설
미셸 보먼 연준 이사 연설
-10월 1일
9월 Samp;P글로벌 제조업 PMI
9월 공급관리협회ISM 제조업 PMI
8월 JOLTs구인·이직 보고서
8월 건설지출
라파엘 보스틱 애틀랜타 연은 총재 연설
리사 쿡 연준 이사 연설
-10월 2일
9월 ADP 고용보고서
라파엘 보스틱 애틀랜타 연은 총재 연설
수잔 콜린스 보스턴 연은 총재 연설
베스 해먹 클리블랜드 연은 총재 연설
미셸 보먼 연준 이사 연설
토마스 바킨 리치먼드 연은 총재 연설
-10월 3일
9월 챌린저 감원보고서
주간 신규실업보험 청구자 수
9월 Samp;P글로벌 서비스업 PMI
9월 ISM 서비스업 PMI
9월 내구재수주
라파엘 보스틱 애틀랜타 연은 총재 연설
닐 카시카리 미니애폴리스 연은 총재 연설
-10월 4일
9월 비농업부문 신규고용·실업률
존 윌리엄스 뉴욕 연은 총재 연설
[국제유가]
11월 인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날보다 0.97달러 1.43% 상승한 배럴당 68.64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11월 인도 브렌트유 가격은 0.45달러 0.63% 상승해 배럴당 71.54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금]
금 현물은 트로이온스당 전장보다 0.03% 올라 2,681.55 달러를 기록했으며, 뉴욕상품거래소COMEX의 금 선물은 0.00% 내림세 나타내 2,658.32달러에 움직였다.
[가상화폐]
비트코인은 우리시간 9월 30일 오전 6시 20분 경 0.44% 상승한 66,069.0달러에 거래되었다.
전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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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시장지표/ 한국시간 기준 9월 30일 오전 6시 20분 현재]
뉴욕 주식 시장이 이번 주 큰 고비를 맞는다.
연중 성적이 가장 나쁜 9월 들어 주식 시장이 뜻밖의 강한 상승 흐름을 보였지만 변동성 높은 10월에도 이런 ‘행운’이 지속되기는 어려울 것이란 비관이 지배적이다.
특히 이번 주에 발표되는 노동지표들이 9월 반짝 강세에 직격탄을 날리면서 시장이 하강으로 방향을 틀게 만들 것이란 우려가 높다.
다음달 4일현지시각 발표되는 미국 노동부의 9월 고용동향이 이런 비관을 현실로 만들지, 아니면 시장 흐름이 낙관론자들의 편에 설지를 결정하는 핵심 변수가 될 전망이다.
뉴욕 주식 시장은 9월 한 달 이례적으로 좋은 성적을 냈다.
첫 주 폭락세로 출발했지만 연방준비제도연준가 0.5%포인트 금리 인하, 빅컷을 단행하면서 연착륙 유도에 나설 것이란 기대감으로 둘째 주부터는 오름세로 돌아섰다.
3대 지수는 연준 빅컷에 힘입어 주간 단위로 지난주까지 3주 연속 상승 마감했다.
다우존스 산업평균 지수는 사상 최초로 4만2000선을 돌파했고, 시장 실적 지표인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amp;P500 지수는 지수 출범 이후 처음으로 5700선을 뚫었다.
주식 시장이 강세를 지속할지를 좌우할 핵심 변수는 이번 주 잇달아 발표될 고용지표들이다.
다음달 1일 노동부의 8월구인이직실태조사JOLTS를 시작으로 2일에는 ADP의 9월 민간고용 통계가 공개되고, 3일에는 노동부의 주간 신규 실업수당 신청자 통계가 발표된다.
그 종합판은 4일 노동부가 발표하는 9월 고용동향이다.
다우존스에 따르면 이코노미스트들은 9월 신규 고용 규모가 14만4000명으로 8월치 14만2000명을 소폭 웃돌았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실업률은 8월과 같은 4.2%를 예상하고 있다.
주식 시장이 강세를 지속할지를 좌우할 핵심 변수는 이번 주 잇달아 발표될 고용지표들이다.
다음달 1일 노동부의 8월구인이직실태조사JOLTS를 시작으로 2일에는 ADP의 9월 민간고용 통계가 공개되고, 3일에는 노동부의 주간 신규 실업수당 신청자 통계가 발표된다.
그 종합판은 4일 노동부가 발표하는 9월 고용동향이다.
다우존스에 따르면 이코노미스트들은 9월 신규 고용 규모가 14만4000명으로 8월치 14만2000명을 소폭 웃돌았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실업률은 8월과 같은 4.2%를 예상하고 있다.
10월은 계절적으로도 주식 시장에 9월에 이어 두 번째로 안 좋은 달이다.
특히 대통령 선거가 있는 해에는 높은 변동성으로 악명 높다.
일부에서는 Samp;P500 지수가 9월 기록한 저점 5400까지 밀리거나, 어쩌면 200일 이동평균선 지점인 5200 근처까지 추락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다만 연말로 가면서 낙폭을 만회하고, 다시 사상 최고 행진으로 복귀할 것이란 낙관 전망은 여전하다.
Samp;P500 지수가 연말에는 사상 최초로 6000선을 돌파할 것이라는 전망이 허황된 것이 아니라는 분석들이 나오고 있다.
다만 지난주 반도체를 비롯한 기술 종목들이 모멘텀이 약화된 가운데 대형 가치주와 중소형주가 강세를 보이는 주식시장 순환매수에 다시 탄력이 붙고 있어 시장 주도주가 자리 바꿈을 할 가능성은 남아 있다.
한편 오는 30일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테네시주 내슈빌에서 열리는 전미기업경제학회NABE에서 연설한다.
다음달 1일에는 나이키 실적 발표도 예정돼 있다.
[주간 증시 주요 일정]
-9월 30일
9월 시카고 연은 PMI
9월 댈러스 연은 제조업지수
제롬 파월 연준 의장 전미실물경제협회NABE 연설
미셸 보먼 연준 이사 연설
-10월 1일
9월 Samp;P글로벌 제조업 PMI
9월 공급관리협회ISM 제조업 PMI
8월 JOLTs구인·이직 보고서
8월 건설지출
라파엘 보스틱 애틀랜타 연은 총재 연설
리사 쿡 연준 이사 연설
-10월 2일
9월 ADP 고용보고서
라파엘 보스틱 애틀랜타 연은 총재 연설
수잔 콜린스 보스턴 연은 총재 연설
베스 해먹 클리블랜드 연은 총재 연설
미셸 보먼 연준 이사 연설
토마스 바킨 리치먼드 연은 총재 연설
-10월 3일
9월 챌린저 감원보고서
주간 신규실업보험 청구자 수
9월 Samp;P글로벌 서비스업 PMI
9월 ISM 서비스업 PMI
9월 내구재수주
라파엘 보스틱 애틀랜타 연은 총재 연설
닐 카시카리 미니애폴리스 연은 총재 연설
-10월 4일
9월 비농업부문 신규고용·실업률
존 윌리엄스 뉴욕 연은 총재 연설
[국제유가]
11월 인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날보다 0.97달러 1.43% 상승한 배럴당 68.64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11월 인도 브렌트유 가격은 0.45달러 0.63% 상승해 배럴당 71.54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금]
금 현물은 트로이온스당 전장보다 0.03% 올라 2,681.55 달러를 기록했으며, 뉴욕상품거래소COMEX의 금 선물은 0.00% 내림세 나타내 2,658.32달러에 움직였다.
[가상화폐]
비트코인은 우리시간 9월 30일 오전 6시 20분 경 0.44% 상승한 66,069.0달러에 거래되었다.
전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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