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기준금리 내린다는데"…韓대출금리 왜 오르나 > 경제기사 | economics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경제기사 | economics

"美기준금리 내린다는데"…韓대출금리 왜 오르나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87회 작성일 24-08-02 07:20

본문

뉴스 기사
미 연준 9월 기준금리 인하 시사, 한은도 10월 가능성
선반영 시장금리 내리지만 가계대출 급증에 여신금리 높여

quot;美기준금리 내린다는데quot;…韓대출금리 왜 오르나

[서울=뉴시스] 김근수 기자 = 26일 오전 서울 중구 남산에서 서울 아파트 단지가 보이고 있다.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7월 넷째 주 전국 주택 가격 동향 조사에 따르면 지난주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 대비 0.06% 상승하며 지난주0.05%보다 상승 폭이 확대됐다. 2024.07.26. ks@newsis.com





[서울=뉴시스] 이정필 기자 =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가 9월 기준금리 인하를 시사했다. 한국은행도 10월 인하 가능성이 제기된다.

이를 선반영한 시장금리 하락세에도 은행들은 대출금리를 잇달아 올리고 있다. 금융당국 주문에 맞춘 가계대출 수요 억제 방편이지만 집값이 뛰면서 효과가 제한되고 은행 수익만 더 불린다는 지적이 나온다.


2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 등 5대 시중은행의 주택담보대출 고정금리주기·혼합형는 전날 3.03~5.71%로 집계됐다. 금리 하단이 지난주7월25일 2.91%에서 일주일 만에 0.12%포인트 상승하며 3%대로 올라섰다.

주담대 변동금리신규 코픽스는 4.03~6.55%를 형성했다. 이 역시 지난주 금리 하단 3.96%에서 상승하며 4%대로 넘어갔다.

우리은행은 이날부터 주담대 금리를 최대 0.30%포인트 추가 상향한다. 전세대출은 0.10%포인트 올린다.

신한은행은 오는 7일부터 주담대와 전세대출 금리를 최대 0.3%포인트 더 인상한다.

지난달 국민은행은 4차례, 신한은행은 3차례 대출 금리를 상향 조정했다. 하나은행과 농협은행도 주담대 금리를 높였다.

대출금리 기준이 되는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와 은행채 금리는 하락세가 뚜렷하다. 신규 코픽스는 지난해 11월 4.00%에서 올해 6월 3.52%까지 내려왔다.

금융투자협회 채권정보센터에 공시된 은행채 5년물AAA 평균금리는 7월말 기준 3.276%로 기준금리3.50%를 밑도는 수준이다. 6월말 3.451%에서 한 달간 0.175%포인트 떨어졌다.

은행 예·적금 금리 역시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다. 은행연합회에 공시된 시중은행 1년 정기예금 주요 상품 금리는 전일 3.35~3.45%로 기준금리를 밑도는 수준이다.

이 같은 상황에서 은행권이 시장금리에 역행해 대출금리를 높이는 건 최근 급격한 가계대출 증가세 영향이다. 주담대를 중심으로 가계대출 급증세가 이어지자 금융당국은 은행들에 속도 관리를 주문했다.

하지만 서울과 수도권 집값이 점차 가파르게 뛰면서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규제 강화 전 대출을 받으려는 수요가 몰리는 상황이다. 당국은 2단계 스트레스 DSR 시행을 당초 7월에서 9월로 연기하고 대출금리 인상을 이끌면서 차주 부담을 높이고 은행 수익만 늘린다는 지적을 받는다.

올해 상반기 5대 금융그룹은 11조1000억원이 넘는 당기순이익으로 역대 최대치를 다시 썼다. 계열 은행들의 견조한 이자수익에 힘입어 홍콩H지수 기초 주가연계증권ELS 관련 대규모 손실을 반영하고도 사상 최고 성과를 거둬들였다.

이들 그룹 계열 5대 시중은행의 가계대출은 지난달 7조원 넘게 불어났다. 월간 증가폭은 39개월 만에 최대치를 기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roman@newsis.com

▶ 네이버에서 뉴시스 구독하기
▶ K-Artprice, 유명 미술작품 가격 공개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정종철, 중학생 딸 공개…"너무 예뻐서 올려요"
◇ 이모티콘 유서 남기고 사망한 아내…모든 게 가짜였다
◇ 조윤희, 이혼 사유 묻자 "이동건 안 좋아해"
◇ 비, 920억 강남빌딩 이어 158억 압구정 건물 매입
◇ 갓세븐 잭슨 "아기 조심해달라"…팔로 감싸
◇ "여기서 안락사" 노홍철, 스위스 여행 중 꺼낸 진심
◇ 결혼 앞둔 女지인 살해…예비신랑에 시신 사진 보내
◇ 조민, 신혼집 공개…"어떡하지 도망갈 데도 없는데"
◇ 이준호, 압구정 로데오 175억 건물주 됐다
◇ 친형 소송 박수홍 "주면서도 상전 모시는 느낌"
◇ 박나래, 나혼산 하차? "결혼 알아보는 중"
◇ "시합 전에 폰만 보고있어"…수영 코치 발언 재조명
◇ 정재용 "우측 폐 80% 손상…이혼 후 2년간 딸 못 봐"
◇ 이다해♥세븐, 46억 신혼집 공개
◇ 송은이 "청혼 받았지만 부담돼 거절"
◇ 서동주, 깜짝 고백 "이혼 10년차…남친 있다"
◇ 김사랑, 튜브톱으로 완성한 섹시미…청순 글래머
◇ 아빠 어디가 윤후·이준수 폭풍성장…훈남 됐네
◇ 파리 개회식 성기노출 알고보니…"찢어진 스타킹"
◇ 소희, 15세 연상 남편과 웨딩화보 공개

저작권자ⓒ>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1,705
어제
2,511
최대
3,806
전체
687,619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