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뱅크 3분기 순익 370억원…작년 동기의 2.8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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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민선희 기자 = 인터넷전문은행 케이뱅크가 대출 증가로 불어난 이자이익 덕에 올해 3분기7∼9월 작년 같은 기간의 약 3배에 육박하는 순이익을 냈다.
13일 케이뱅크가 공개한 3분기 경영실적에 따르면 순이익은 370억원으로 작년 3분기132억원의 2.8배로 집계됐다. 하지만 분기 최대 기록이었던 1분기507억원에는 못미쳤다.
3분기 누적 순이익1천224억원은 작년 같은 기간382억원의 3배 이상으로 늘면서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3분기 말 기준 수신예금과 여신대출 잔액은 각 22조원, 16조2천억원으로 1년 전보다 각 27.4%, 26.4% 증가했다. 케이뱅크의 3분기 누적 이자이익3천717억원은 작년 같은 기간3천252억원보다 14% 늘었으며, 비이자이익447억원도 작년 같은 기간233억원의 약 2배 수준이었다.
3분기 말 연체율은 0.88%로 작년 말0.96% 이후 세 분기 연속 하락했다.
케이뱅크 은행장은 "내년에는 상장을 통해 영업 저변을 확대하고 이를 바탕으로 다양한 리테일 상품 개발과 SME중소기업대출 시장 확대, 테크 역량 강화 등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ss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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