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쿠싱병 치료 희귀의약품 이스투리사 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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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식품의약품안전처 사진=식품의약품안전처 제공 |
[메디컬투데이=이재혁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레코르다티코리아가 수입하는 희귀의약품 ‘이스투리사필름코팅정오실로드로스타트인산염’을 11월 11일 허가했다고 밝혔다.
이 약은 뇌하수체 수술이 불가능하거나, 수술 후 효과가 불충분한 쿠싱병 환자에게 새로운 치료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쿠싱병은 뇌하수체 선종 등으로 인해 만성적으로 혈중 코르티솔 수치가 증가해 있으며, 중증 내분비 대사장애, 심혈관 합병증, 사망 위험이 증가하는 희귀질환이다.
이번에 허가된 치료제는 부신에서 코르티솔 생합성을 담당하는 11-베타-수산화효소11β-hydroxylaseCYP11B1를 억제해 코르티솔 합성을 감소시켜 치료 효과를 나타낸다.
식약처는 지난해 10월 이 치료제를 ‘글로벌 혁신제품 신속심사 지원체계GIFT’ 제18호 제품으로 지정한 후, 신속하게 심사해 국내 의료현장에 빠르게 도입될 수 있도록 지원해왔다.
식약처 관계자는 “앞으로도 규제과학 전문성을 바탕으로 안전성·효과성이 충분히 확인된 치료제를 신속하게 심사허가해 환자의 치료 기회가 확대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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