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망자 속출, 잔인한 여름…6년 만에 40도 찍었다 > 경제기사 | economics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경제기사 | economics

사망자 속출, 잔인한 여름…6년 만에 40도 찍었다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121회 작성일 24-08-04 20:03

본문

뉴스 기사
[머니투데이 김효정 기자]
본문이미지
광주=뉴스1 박준배 기자 = 고광완 광주시 행정부시장이 4일 광산구 용곡동의 한 비닐하우스를 찾아 농업종사자를 대상으로 무더위 시간대 작업 자제 등 폭염 안전수칙 준수를 당부하고 있다.광주시 제공2024.8.4/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광주=뉴스1 박준배 기자

경기 여주에서 기온이 40도까지 치솟았다. 사상 최고로 더웠던 2018년 이후 6년 만이다.

4일 기상청은 티베트 고기압과 북태평양 고기압이 이중 구조로 한반도 대기를 덮고 있어 당분간 무더위가 지속될 것이라고 예보했다. 이날 오후 2시 기준 경기 여주 점동면에선 최고 기온이 40도를 기록했다. 지난 3일 경남 양산의 최고 기온은 39.3도에 달했다. 현재 제주 산지를 제외한 전국 182개 구역엔 폭염 특보가 발효된 상황이다.

최고 기온이 40도를 기록한 것은 2018년 8월 이후 처음이다. 당시에도 지금처럼 한반도 대기층에 티베트 고기압과 북태평양 고기압이 이중 구조를 형성했다. 국내에서 기온이 40도를 넘어간 7번의 사례 중 6번이 모두 2018년에 발생했다. 무더위가 본격적으로 시작되지 않은 8월 초부터 최고 기온 40도가 관측되면서 더위가 절정에 이르는 8월 중순에는 40도를 넘기는 지역이 다수 나올 가능성도 제기된다.


불볕더위에 사망자도 속출하고 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지난 3일 하루에만 3명의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가 발생했다. 전날 오후 광주 서구 금호동 한 아파트 단지 인근 밭에서 일하던 80대 여성이 의식을 잃어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결국 숨졌다. 같은날 경남 창녕에서도 70대 여성이 밭일을 나갔다가 도로에 쓰러진 채 발견됐고 경남 창원에서도 50대 여성이 밭에서 의식을 잃은 채 발견됐다. 이들 모두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사망했다.

김효정 기자 hyojhyo@mt.co.kr

ⓒ 머니투데이 amp;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1,958
어제
2,095
최대
3,806
전체
689,967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