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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산지연 발란, 결제서비스 중단…카드·PG사도 철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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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10회 작성일 25-03-31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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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란 판매사이트 갈무리 캡처.
온라인 명품 플랫폼 발란의 결제 서비스가 지난 28일 밤부터 전면 중단됐다.

업계에 따르면, 발란은 상품 구매와 결제 기능을 완전히 막았으며, 신용카드사와 전자결제대행PG사가 서비스를 중단하고 철수한 것으로 보인다.

발란의 자체 결제 서비스인 발란페이도 함께 중단된 상태로, 결제창에는 "모든 결제 수단 이용이 불가하다"는 안내문만 표시되고 있다.


이번 결제 서비스 중단은 발란이 겪고 있는 유동성 위기를 더욱 부각시키고 있다. 발란은 24일부터 일부 입점사에 대한 판매대금 지급이 지연되고 있는 상황으로, 이를 두고 논란이 일고 있다.

발란 측은 정산 오류가 발생했다고 해명하며, 28일까지 정산 일정 재개를 공지하겠다고 밝혔으나, 실행되지 않으면서 입점사들의 불만을 사고 있다.

최형록 대표는 이에 대해 사과문을 내고, 입점사들과 만나 경위와 계획을 설명할 예정이라고 밝혔지만, 셀러들 사이에서는 사실상 정산금 지급 불능 상황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발란은 2015년에 설립되어 한때 기업가치 3000억원을 기록했으나 최근 몇 년간 판매 부진과 고객 이탈 등으로 기업가치가 급락해 300억원대로 떨어졌다.

또한, 2020~2023년 간 누적 영업손실이 724억원에 달하며, 지난해에도 적지 않은 손실을 기록한 것으로 추정된다.

회사는 지난해부터 자본잠식 상태에 빠져 있는 상황이며, 이로 인해 매출 증대를 위한 20~30%의 할인쿠폰 남발이 부실 경영으로 이어졌다는 분석도 제기됐다.

발란의 월평균 거래액은 약 300억원으로, 많은 입점사들이 1주 혹은 15일 주기로 정산을 받는다. 그러나 일부 입점사는 2월 판매분까지 지급되지 않은 상태이며, 이번 정산 지연으로 대규모 셀러 피해 우려가 커지고 있다.

특히, 발란의 결제 서비스 중단은 거래가 정상적으로 이루어지지 않는 상황에서 더욱 심각한 문제로 부각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거래가 침체된 상황에서 발란의 유동성 위기가 심화되면서, 매출을 일으키기 위해 과도한 할인 쿠폰을 남발한 것이 결국 총체적인 부실로 이어진 것"이라며, "발란이 자구책을 마련하지 못할 경우, 대규모 셀러 피해를 초래할 가능성이 크다"고 우려했다.

발란은 현재 외부 자금 유입을 비롯한 구조적인 변화를 고려하고 있으며, 서비스 정상화를 위한 방안을 모색 중이다.

그러나 셀러들은 이미 심각한 상황으로 보고 있으며, 정산금 지급 불능 사태를 해결하지 못할 경우 더 큰 파장이 예상된다. 이번 사태가 해결되지 않으면, 발란의 명품 플랫폼으로서의 신뢰는 크게 손상될 전망이다.
조세일보 / 윤종호 기자 yjh0621@jose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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