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소비자물가 2.2% 상승…5개월만에 2%대 재진입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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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수집기 작성일 25-02-05 08:10 조회 25 댓글 0본문

서울 한 대형마트에서 시민들이 가공 식품류를 살펴보고 있다. 2025.1.16/뉴스1 ⓒ News1 송원영 기자
세종=뉴스1 김유승 전민 기자 = 지난 1월 소비자물가가 전년 동월 대비 2.2%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고환율 영향으로 지난해 말부터 석 달 연속 반등해, 5개월 만에 2%대에 재진입했다.
통계청이 5일 발표한 2025년 1월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115.712020=100로 전년 동월 대비 2.2% 상승했다.
지난해 9월1.6% 1%대에 진입한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10월 1.3%까지 낮아졌다. 그러나 이후 반등하기 시작해 11월 1.5%, 12월에는 1.9%로 다시 올라섰으며 올해 1월 5개월 만에 2%대에 재진입했다.
품목성질별로 상품은 전년 동월 대비 2.2% 상승했다. 농축수산물은 1.9%, 공업제품은 2.2%, 전기·가스·수도는 3.1% 각각 올랐다#x200b;.
서비스 물가는 전년 동월 대비 2.3% 올랐다. 집세는 0.6%, 공공서비스는 0.8%, 외식은 2.9%, 외식을 제외한 개인서비스는 3.5% 각각 상승했다.
가격 변동성이 큰 식료품과 에너지를 제외해 물가의 추세를 잘 나타내는 근원물가지수는 112.142020=100로 전년 동월 대비 1.9% 상승했다. 근원물가 상승률은 전월보다 0.1%포인트p 확대했다.
또 다른 근원물가지수인 농산물 및 석유류 제외지수는 113.982020=100로 2.0% 올랐다. 상승률이 전월보다 0.2%p 커졌다.
소비자들이 체감하기 쉬운 물가 품목으로 구성된 생활물가지수는 118.522020=100로 2.5% 올랐고 이중 식품은 2.7%, 식품 이외는 2.5% 각각 상승했다. 전월세를 포함한 생활물가지수는 2.3% 올랐다.
계절 및 기상조건에 따라 가격 변동이 큰 55개 품목으로 구성된 신선식품지수는 131.592020=100로 전년 동월 대비 0.7% 상승했다.
이중 신선어개는 0.9%, 신선채소는 4.4% 각각 올랐지만, 신선과실은 2.6% 하락했다.
ky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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