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드코리아, 더 뉴 포드 익스플로러 출시…6290만원부터 > 경제기사 | economics

더 뉴 포드 익스플로러. 사진=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 제공

[데일리한국 안효문 기자]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는 서울 세빛섬에서 브랜드 표 대형 SUV 더 뉴 포드 익스플로러 공식 출시 행사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익스플로러는 지난 1990년 북미서 출시된 브랜드 첫 4도어 SUV다. 대형 SUV 전성기를 연 상징적인 차로, 미국 시장에선 지난 35년간 가장 많은 누적 판매대수를 기록했을 정도로 인기가 높다Samp;P글로벌 모빌리티 기준.

국내엔 포드코리아 설립 직후인 1996년 2세대 모델을 시작으로 현 6세대까지 꾸준히 판매되며 수입 대형 SUV 시장을 주도해왔다.

신차는 지난 2019년 국내 출시된 6세대를 기반으로 한 부분변경차다.기존 플래티넘 외에 역동성을 강조한 ST-라인을 추가했다.

두 트림 모두 직렬 4기통 2.3ℓ 에코부스트 가솔린 엔진과 10단 자동 변속기를탑재했다. 최고출력 304마력, 최대토크 43/0㎏f·m의 성능을 발휘한다. 연료효율은 복합 ℓ당 8.7㎞도심7.6㎞/ℓ, 고속도로10.4㎞/ℓ다.

사륜구동AWD 플랫폼과지형 관리 시스템을 지원한다. 주행 환경 및 노면 조건에 따라 일반Normal, 에코Eco, 스포츠Sport, 미끄러운 길Slippery, 견인/끌기Tow/Haul, 오프로드Off-Road 중 선택할 수 있다. 아웃도어 활동을 고려해트레일러 토우 패키지도 더했다.

더 뉴 포드 익스플로러. 사진=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 제공

실내 구성은 한층 더 널찍하게 바꿨다.대시보드 레이아웃을 기존보다 전면 배치해 개방감을 높이고 1열 공간을 추가 확보했다. ST-라인은 2열 캡틴 시트를 적용했고, 플래티넘은 2열 벤치 시트로 최대 7인까지 탑승 가능하다. 3열의 시트도 편리하게 접거나 펼 수 있다.

ST-라인은 레드 컬러스티칭과 블랙 오닉스 색상의 패브릭 마감재,얼룩에 강한 액티브X 시트 등을 배치했다.플래티넘은 센터 콘솔과 도어 패널, 대시보드 등 주요 공간을모하비 더스크 색상의 가죽으로 마감하는 한편 미코 마이크로 타공 인서트 시트로 세련미를 강조했다.

이밖에 확 트인 시야를 제공하는 트윈 패널 파노라마 문루프,일곱 가지 다채로운 색상의 앰비언트 라이팅 등도 배치했다.

포드 디지털 익스피리언스를 탑재했다. 12.3인치 LCD 디지털 클러스터, 13.2인치 LCD 터치스크린 디스플레이 등은 주행에 필요한 정보를 운전자가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제공한다. 안드로이드 오토 및 애플 카플레이 무선 연동을 지원하고, 센터 콘솔에 장착된 무선 충전 패드와 1열부터 3열까지 곳곳에 USB 단자를 배치해 휴대기기 충전을 편리하게 할 수 있다.

뱅앤울릅슨 사운드 시스템을 개선했다. 통합 사운드 바로 디자인 통일감을 주는 한편 ST-라인에는 10개, 플래티넘 트림에는 14개의 고성능 스피커를 장착했다.

안전기능으로코-파일럿360 어시스트 2.0를 탑재했다. 사각지대 정보 시스템BLIS,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차선 중앙 유지 보조, 차선 유지 시스템, 360도 카메라 등을 포함한다.

더 뉴 포드 익스플로러. 사진=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 제공

노선희 포드코리아 마케팅커뮤니케이션 총괄 전무는 "익스플로러는 한국 시장에서 지난 25년 이상 수입 대형 SUV 대명사로 많은 고객들의 사랑을 받으며 국내 대형 SUV 시장의 성장에 기여한 모델이다"며"더 많은 고객들이 더 뉴 포드 익스플로러와 함께 새롭고 다양한 일상의 모험을 즐길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가격은 ST-라인 6290만원, 플래티넘 690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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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효문 기자 yomun@hankook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