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은 월요일 국내 주식 폭락…시총 235조원 증발 > 경제기사 | economics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경제기사 | economics

검은 월요일 국내 주식 폭락…시총 235조원 증발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83회 작성일 24-08-05 20:50

본문

뉴스 기사

지원하지 않는 브라우저로 접근하셨습니다.
Internet Explorer 10 이상으로 업데이트 해주시거나, 최신 버전의 Chrome에서 정상적으로 이용이 가능합니다.

[뉴스리뷰]

[앵커]

미국발 경기 침체 우려 등 악재에 코스피와 코스닥 지수가 동반 폭락했습니다.

거래를 일시 중단시키는 서킷 브레이커까지 4년 5개월 만에 발동됐습니다.

강은나래 기자입니다.

[기자]

코스피가 전 거래일보다 234.65포인트, 8.77% 내린 2,441.55로 마감했습니다.


1988년 개장 후 최대 낙폭입니다.

외국인이 주식을 1조5천여억원어치 대거 팔면서, 장중 한때 10% 넘게 빠져 2,400선이 붕괴되기도 했습니다.

코스피 종목 98%가 내렸고, 삼성전자 10.30%, SK하이닉스는 9.87% 급락했습니다.

코스닥 지수는 88.05포인트, 11.30% 내린 691.28에 장을 마치며 700선마저 내줬습니다.

장중 증시 급락 충격을 완화하기 위해 두 시장에서는 프로그램 매도 호가 효력을 5분 동안 정지하는 사이드카에 이어, 매매를 20분간 멈추는 서킷브레이커도 4년 5개월 만에 발동됐습니다.

하지만, 두 시장에선 하루 만에 시가총액 235조 원이 증발했습니다.

국내뿐 아니라 일본 닛케이 지수도 12.4% 역대 최악 낙폭을 경신했고, 대만 가권지수 역시 8.3% 넘게 급락했습니다.

가상자산 시세도 흘러내려, 국내 거래소 기준으로 비트코인이 하루 새 10% 넘게 빠져 7,300만원선까지 추락하기도 했습니다.

이러한 하락장은 최근 저조한 미국 경제 지표 영향입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 "미국 경기 침체 공포가 엄습하면서 글로벌 금융시장의 전반적 심리가 공포에 휩싸였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악재가 악재를 부르고, 매도가 매도를 부르는…."

중동의 지정학적 긴장 고조에 투자심리는 더 위축된 가운데, 반도체주를 모은 미 필라델피아 지수 폭락은 우리 증시 하락을 더 부추겼습니다.

<김형렬 교보증권 리서치센터장> "글로벌 주식시장에서 과도했던 성장 산업에 대한 쏠림이 분산돼서 나타나는 밸런스균형 문제입니다. 변동 위험을 다소 완화하기 위한 위험관리 전략이 필요한 시점…."

금융당국은 긴급 회의를 잇따라 열어 금융시장을 점검하고 관계기관 합동 24시간 모니터링에 나섰습니다.

한편, 경기 침체 우려에 미 연방준비제도가 다음 달부터 공격적인 금리 인하에 나설 것이라는 전망도 나옵니다.

연합뉴스TV 강은나래입니다. rae@yna.co.kr

#코스피 #코스닥 #사이드카 #서킷브레이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이 시각 많이 본 기사]
맛집 탐방 대학생 연합 동아리서 알고보니 마약 유통
금강서 수영하던 50대 여성 숨져…남편은 구조
골프장 대표에게 뇌물받은 경찰서장…법원 "해임 적법"
따릉이 폭주 단속하다 킥보드 불법주행 연이어 적발
뜨거운 바다가 끈적한 폭염 원인…9월 초순까지 덥다
전기차 폭발 아파트 폭염 속 4일째 단전·단수
폭염에도 티메프 피해자 시위…"빨리 환불해달라"
인천 강화군의회 의장, 70대 몰던 차에 치여 중상
직장갑질 119 "비용 부담에 직장인 절반 여름휴가 포기·보류"
환경미화원 살해범 구속…범행 이유 묻자 "몰라요"

네이버에서 연합뉴스TV를 구독하세요
연합뉴스TV 생방송 만나보기
균형있는 뉴스, 연합뉴스TV 앱 다운받기 김형렬> 이경민>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2,015
어제
2,129
최대
3,806
전체
661,075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