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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통위원들 "고환율에 금리 동결…성장부진만 보면 인하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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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24회 작성일 25-02-04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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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16일 통화정책방향회의 의사록 "환율위험·대내외 불확실성에 동결"
위원 6명 전원 "경기부양 위한 인하 필요성엔 공감"…2월 인하 가능성↑
금융통화위원회. 류영주 기자금융통화위원회. 류영주 기자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들은 지난달 16일 기준금리를 연 3.00%로 동결하면서 성장과 내수부진을 고려할 경우 금리를 인하할 필요성이 커졌다는데 대부분 동의했다.

이에 따라 이달 25일 열리는 통화정책방향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인하할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이 나온다.

한은이 4일 공개한 금융통화위원회 통화정책방향 회의1월 16일 개최 의사록에 따르면, 이창용 총재를 제외한 6명 위원 가운데 5명이 기준금리 동결 의견을 냈다.


동결을 주장한 한 위원은 당시 회의에서 "최근 대내외 불확실성 확대로 성장의 하방 리스크위험와 외환 부문 리스크가 모두 커졌다"며 "이런 상황에서 기준금리를 빠르게 인하할 경우 환율에 추가적 부담을 주면서 물가의 상방 압력이 커져 기대와 달리 국내 금융 여건과 성장에 긴축 효과를 줄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다른 위원도 "대내외적으로 여러 가지 불확실성이 겹친 현재 금리를 일단 동결하고, 지난 두 번의 인하 효과를 점검하는 한편 미국 신정부의 정책 방향,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금리 결정, 국내외 정치·경제적 상황을 지켜본 뒤 추가 인하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반대로 신성환 위원은 "내수 부진에 따른 하방 압력이 다소 커진 데다 경제 성장 하방 리스크가 증가하는 상황에서 현재의 긴축적 금리 수준을 완화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인하 소수 의견을 냈다.

금리 동결 의견을 낸 다른 5명의 위원도 경기 부양을 위한 인하 필요성에는 공감했다.

한 위원은 "미약한 내수 회복과 실물 부문의 지표 부진을 고려할 때 추가 금리인하를 고려할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다른 위원도 "대내외 요인으로 성장의 하방 리스크가 커지면서 기준금리 인하 필요성도 증대됐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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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이동직 기자 djlee@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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