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수 힘 못쓴 CJ제일제당, 해외식품 덕에 실적 호조 > 경제기사 | economics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경제기사 | economics

내수 힘 못쓴 CJ제일제당, 해외식품 덕에 실적 호조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6회 작성일 24-11-12 19:24

본문

3분기 영업익 5% 증가한 4162억;매출 절반이 유럽·미주 등서 나와;바이오도 고성장···Famp;C 흑자 전환
[서울경제]

CJ제일제당097950이 3분기 국내 식품 사업부문의 부진을 해외 식품과 바이오 사업으로 만회한 것으로 나타났다.


CJ제일제당은 올 3분기 자회사인 CJ대한통운 실적을 포함한 연결 기준 영업이익은 4162억 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5.1% 증가했다고 12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7조 4143억 원으로 0.4% 줄었다. 회사 측은 “비우호적인 내수 사업 환경의 영향 속에서도 해외 식품, 바이오 등의 이익이 확대돼 영업이익이 소폭 개선됐다”고 밝혔다.




내수 힘 못쓴 CJ제일제당, 해외식품 덕에 실적 호조

부문별로 보면 식품사업 매출은 2조 9721억 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1.1% 하락했다. 그러나 중국 식품 자회사 지상쥐를 제외하면 작년과 유사한 수준이다. 내수 소비 부진과 원가 부담 등으로 국내 식품 사업 매출은 1조 5690억 원으로 6.1%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1613억 원으로 31.1% 줄었다. 반면 해외 식품 사업 매출 비중은 식품사업 매출의 절반까지 증가했다.


해외 매출은 1조 4031억 원으로 5.1% 늘었다. 유럽 매출이 40% 증가했고 대형마트 체인 판매가 확대돼 오세아니아 지역 판매도 24% 늘었다. 북미에서는 주력 제품인 만두와 피자, 롤 매출이 각각 14%, 11%, 9%씩 증가했다. 올해 들어 3분기까지 비비고 만두 매출 증가율이 33%에 달했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올해 4분기에 다양한 콘텐츠와 협업해 비비고 브랜드의 인지도를 높이고 글로벌 사업 확장에 속도를 낼 계획”이라고 말했다.


바이오 부문 매출은 1조 694억 원으로 1.1% 늘었고 영업이익은 824억 원으로 74.9% 증가했다. 고수익 제품인 트립토판과 사료용 알지닌 매출이 각각 21%. 35% 늘며 실적을 견인했다. 사료·축산 독립법인 CJ피드앤케어 매출은 5% 감소한 5789억 원을 기록했으나 영업이익은 327억 원으로 흑자 전환했다. 사료 판매량, 판가 전년비가 하락하며 전체 매출이 줄었지만 사업 구조개선 효과로 인해 수익성이 강화됐다는 분석이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해외 판매 확대, 시황 회복, 사업구조 개선 등에 따라 4분기에는 사업 부문 전반적으로 이익이 증가할 것”이라며 “영업이익률은 5~6%대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박시진 기자 see1205@sedaily.com

[서울경제 관련뉴스]
"성추행 누명 억울" 이해인, 다시 빙상 위로···징계 효력정지 가처분 인용
견미리 사위 이승기, 장인 주가 조작 의혹에···"저와 아내는 독립된 가정, 앞으로 더 신중할 것"
“이게 바로 변우석 효과?”···교촌 ‘1276억’ 잭팟 터졌다
토트넘 주장 손흥민, 승격팀에 충격패 책임 지고 공개 사과
"내 딸이 예쁠리가 없어" 아내 몰래 친자 확인한 남편, 외도 의심의 결말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1,841
어제
1,981
최대
3,806
전체
761,336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