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부 장관 "GPU 2027년까지 3만장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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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인공지능AI 연구개발 지원을 위해 2030년까지 그래픽처리장치GPU 3만개를 확보하려던 일정을 4년가량 앞당기기로 했다. 이 가운데 절반은 올해 안에 구입하겠다는 계획이다.
유상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2025년 핵심과제 추진상황 대국민 보고’ 브리핑에서 “글로벌에서는 그래픽처리장치를 10만장 이상 깔고 가는데 2030년에 3만장을 확보하는 것은 의미가 없을 수 있다”며 “이르면 2026년 말, 늦어도 2027년 초에는 확보해야 한다”고 말했다. 유 장관은 우선 올해 그래픽처리장치 1만5000장을 먼저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유 장관은 최근 정치권에서 제기되는 인공지능 분야 추가경정예산이 필요하다는 주장에 대해 “추경을 한다면 에이아이의 그래픽처리장치 구입예산은 반드시 이뤄지면반영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유 장관은 “국가 예산 677조원 중 1조원 정도를 에이아이에 쓰는 게 무리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민간을 트리거 할 수 있는 마중물로 설득해 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유 장관은 중국발 딥시크 충격파에 대해서는 “국내에도 ‘미래의 딥시크’가 될 수 있는 에이아이 모델이 10개 정도 존재한다”며 “아직 상용화되기에는 정확도가 떨어지지만 얼마든지 개선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임재우 기자 abbado@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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