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 10개월 연속 플러스…"반도체·중국이 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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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달 수출액이 574억9천만 달러로, 1년 전보다 13.9%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역대 7월 중 두 번째로 높은 수치입니다. 수출은 작년 10월부터 10개월째 플러스 행진 중입니다. 15대 주력 수출 품목 11개의 수출이 증가했습니다. 이 중 반도체는 4개월 연속 50%대 증가세를 보이며 112억 달러의 수출액을 기록했습니다. 디스플레이와 컴퓨터, 무선통신기기 등 나머지 IT 품목들도 증가세를 나타냈습니다. 일반기계는 12.5% 늘어난 49억 달러를 기록했습니다. 반면 작년부터 수출을 이끌었던 자동차는 9.1% 감소한 54억 달러에 그쳤습니다. 지역별로는 대중국 수출이 21개월 만에 최대인 114억 달러를 기록했습니다. 대미국 수출은 역대 7월 중 최대인 102억 달러로 집계됐습니다. 이로써 올해 누적 수출액에서 중국은 미국을 3억 달러 추월했습니다. 지난달 수입은 전년 동월 대비 10.5% 증가한 538억8천만 달러였습니다. 에너지 수입은 109억 달러로 집계됐는데, 원유·가스 수입이 늘며 11.9% 증가했습니다. 7월 무역수지는 36억 달러 흑자였지만, 전달의 80억 달러보다 규모는 줄었습니다. 정부는 하반기에도 양호한 수출 흐름이 이어지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입장입니다. 이를 통해서 핵심 품목의 올해 수출 목표를 달성할 계획입니다. 최한성 hsforyj@obs.co.kr OBS경인TVhttp://www.obsnews.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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