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투자 30주년 콘퍼런스 개최…최상목 "향후 30년, 민간 중심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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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1일 서울 영등포구 한국수출입은행에서 열린 제7차 대외경제자문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기획재정부 제공 2024.11.11/뉴스1
세종=뉴스1 전민 기자 = 기획재정부는 사회간접자본시설에 대한 민간자본유치촉진법 제정 30주년을 맞아 한국개발연구원KDI과 공동으로 민간투자 협력 국제 콘퍼런스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날부터 내일13일까지 양일간 서울 여의도 페어몬트 앰배서더 호텔에서 개최되는 콘퍼런스에는 최상목 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 조동철 KDI 원장을 비롯해, 30여개국의 주한대사 및 국제기구 국장 등 고위급 인사, 정부·국회·공공기관 관계자, 국내 민간투자 업계 대표 및 학계 전문가 등 300여 명이 참석한다.
또한 국회 기획재정위원장인 송언석 국민의힘 의원, 아사카와 마사츠구 아시아개발은행ADB 총재, 오딜 르노-바소 유럽부흥개발은행EBRD 총재, 마티아스 콜먼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사무총장 및 랄프 렉토 필리핀 재무부 장관이 축하 메시지를 보냈다.
최 부총리는 개회사에서 "민간투자의 지난 30년은 사회간접자본SOC 공급에서도, 제도의 발전에서도 손에 잡히는 확고한 성과를 축적한 시간"이라고 평가했다.
또한 지난달 초 발표한 민간투자 활성화 방안을 통해 국민들은 인프라 혜택을 누리고 정부는 약자복지·미래대비·저출생 투자여력을 확보할 수 있다고 했다.
최 부총리는 "지난 30년 민간투자가 대형 교통 인프라 중심으로 경제 성장을 지원했다면, 앞으로의 30년은 민간 중심의 역동적 혁신성장을 지원하고 국민의 다양한 요구를 충족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min78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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