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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기회인데 무조건 해야죠"…120만명 몰려간 아파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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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24회 작성일 25-02-08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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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소담동 힐스테이트 세종리버파크 무순위 청약

큰 시세 차익·청약 제도 손질 영향에 흥행
12일 당첨자 발표 예정·19일 계약 진행
quot;마지막 기회인데 무조건 해야죠quot;…120만명 몰려간 아파트

세종시 소담동 힐스테이트 세종 리버파크 야경 사진=호갱노노 캡쳐


"앞으로 무순위 청약 제도가 변경돼 집이 있으면 청약을 넣을 수 없다면서요? 그래서 마지막이다 생각하고 청약에 도전했습니다." 서울에 거주하는 직장인 강모씨

세종시 소담동 힐스테이트 세종 리버파크 무순위 청약에 이틀간 120만명이 몰렸다. 최대 4억원에 달하는 시세 차익과 함께 이르면 이달 무순위 청약 자격 요건이 강화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막차를 타려는 수요가 몰린 것으로 분석된다.

8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전날 세종시 소담동 힐스테이트 세종리버파크 H4블록7단지 전용면적 84㎡ 1가구와 전용 105㎡ 1가구를 모집하는 데 62만8746명이 접수했다. 구체적으로 전용 84㎡D 1가구에 33만7709명, 전용 105㎡B에 29만1037명이 청약 통장을 썼다.


앞서 지난 6일 진행한 힐스테이트 세종리버파크 H3블록8단지 전용 84㎡ 1가구 모집에는 56만8735명이 몰렸다. 무순위 청약 물량을 분양받기 위해 이틀간 몰린 청약자는 119만7481만명에 달한다.

이는 지난해 7월 경기도 화성시 오산동 동탄역 롯데캐슬 전용 84㎡ 1가구에 294만4780명이 몰린 이후 가장 높은 경쟁률이다. 2023년 서울 동작구 흑석동 흑석리버파크자이 기록인 93만명은 뛰어넘었다.

이틀간 많은 실수요자가 몰린 까닭은 역시 시세 차익 덕분이다. 지난 6일 진행한 8단지에선 전용 84㎡ 1가구23층가, 전날 진행한 7단지에선 전용 84㎡ 1가구10층와 전용 105㎡ 1가구7층가 나왔다. 3가구 모두 2017년 공급 당시 가격으로 분양가가 책정됐다. 전용 84㎡는 3억200만~3억2100만원, 전용 105㎡는 3억9900만원이다.

세종시 아파트 전경. 사진=한경DB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이 단지 전용 84㎡는 지난해 12월 6억3800만원에 손바뀜했다. 분양가보다 3억원 이상 비싼 수준이다. 전용 105㎡는 지난해 12월 8억원에 팔렸다. 이 면적대도 시세 차익은 4억원 수준이다.

무순위 청약 제도가 손질을 앞두고 있다는 점도 청약 흥행의 배경이다. 국토교통부는 무순위 청약을 통한 시장 과열을 막기 위해 유주택자의 청약을 원천 차단하고 해당 지역 무주택 거주자에게만 기회를 주는 방안을 논의 중이다. 유주택자와 타지역 거주자에게는 이달 무순위 청약이 마지막 기회였다.

분양 시장 전문가는 "시세 차익과 함께 향후엔 기회가 없을 것이라는 심리까지 작용해 많은 청약자가 몰린 것"이라고 분석했다.

큰 차익을 남길 것으로 예상되지만 세종시 부동산 시장 시황을 고려해야 한다는 지적도 있다. 7단지와 8단지를 합쳐 670여 가구에 달하는데 지난해 통틀어 거래된 가구는 모두 23가구에 불과하다.

단지 인근에 있는 A 공인 중개 관계자는 "세종시 시황이 썩 좋지 않기 때문에 급매 수준으로 매물을 내놓지 않으면 잘 팔리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 단지는 오는 12일 당첨자를 발표한다. 계약은 19일 하루 동안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시장에서 우려했던 청약홈 마비 사태는 일어나지 않았다. 청약이 시작된 오전 9시께 접속 장애가 있긴 했지만, 사이트가 먹통이 될 수준은 아니었다. 부동산원은 로또 청약으로 청약자들이 몰릴 것을 우려해 이 단지 청약을 이틀에 나눠 진행했다. 애초엔 단지 구분 없이 6~7일 한 번에 진행하려고 했다.

앞서 지난해 8월 경기도 화성시 오산동 동탄역 롯데캐슬 무순위 청약 접수 당시 이틀간 700만명 이상이 접속해 청약홈 홈페이지가 아예 멈춰버리는 사건이 일어나기도 했다. 당시 부동산원은 접수 기한을 연장하기도 했다.

이송렬 한경닷컴 기자 yisr020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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