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금 지연 만나코퍼레이션, 본사·자회사 직원 권고사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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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나코퍼레이션 사무실 중앙홀 모습만나코퍼레이션 홈페이지 갈무리
구체적인 규모는 공개하지 않았으나 전국 5곳에서 운영되던 지역허브센터를 모두 정리한 만큼 적지 않은 수일 것으로 추정된다. 업계에 따르면 센터마다 5~10명이 근무했던 것으로 전해진다. 만나코퍼레이션의 자회사 만나플래닛은 △부산 △대구 △충청 △호남 △제주 등 전국 5곳에서 지역허브센터를 운영해 왔다. 지역허브센터는 가맹점가게과 지사 사이의 배달 업무를 관리하는 역할을 한다. 만나코퍼레이션은 이번 권고사직을 통해 지역허브센터 5곳의 인력을 모두 정리한 것으로 알려졌다. 본사 일부 직원도 이번 권고사직에 포함됐다. 회사 관계자는 "지역허브센터를 운영하며 임대료, 인건비 등을 유지하는 건 어렵다고 판단했다"며 "비용을 줄여야 하는 상황에서 조직을 슬림화하기 위한 불가피한 선택"이라고 말했다. 한편 만나코퍼레이션은 6월부터 대금 출금이 급증했다는 이유로 라이더의 배달료 인출을 부분 제한하고 있다. 이에 라이더와 가맹점의 이탈 움직임이 커지는 모습이다. leejh@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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