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로백 5.4초…BMW의 쿠페형 SUV X2, 고성능 버전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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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강주헌 기자]
프리미엄 소형 SAC쿠페형 SUV 신형 X2의 고성능 모델로 내·외관에 BMW 고성능 라인업 M 시리즈의 전용 디자인을 적용하고 성능과 주행감을 강화했다. BMW는 X시리즈를 SUV 대신 SAV스포츠액티비티비히클, SAC스포츠액티비티쿠페로 소개한다. 운동성능이나 디테일에서 다른 브랜드와 차별화된 BMW만의 SUV라는 점을 강조하기 위해서다.
M 트윈파워 터보 4기통 가솔린 엔진과 7단 스텝트로닉 자동변속기가 탑재돼 최고출력 317마력, 최대토크 40.8㎞f·m를 낼 수 있다.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5.4초 만에 가속한다. 또 주행 상황에 따라 댐퍼의 감쇠력을 조절할 수 있는 어댑티브 M 서스펜션을 기본으로 장착했다. 드라이빙 어시스턴트 프로페셔널, 파킹 어시스턴트 플러스, BMW 디지털키 등의 첨단 사양과 헤드업 디스플레이, 하만 카돈 사운드 시스템, 파노라마 글라스 루프 등의 고급 편의 사양도 기본 탑재된다. 최신 운영체제인 BMW OS 9이 적용됐다. 티맵 기반 한국형 BMW 내비게이션이 탑재돼 최신 교통상황을 포함한 모든 지도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한다. 새로 출시한 BMW 디지털 프리미엄은 게임, 비디오, 음악 등 국내외의 다양한 엔터테인먼트 앱애플리케이션을 제공한다. 가격은 부가세 포함 744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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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주헌 기자 zoo@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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